도시 구축의 밑바탕이 된 건설 부문은 세계적인 탄소 중립 흐름의 사각지대로 꼽힌다. 글로벌 건설 업계의 탄소 배출 비율은 전 세계 배출량의 38%에 이르지만, 업계는 아직도 그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건축물의 생애 주기 동안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은 ㎡당 약 1800kg에 이른다. 전체 배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의 ESG 지속가능보고기준 제정작업에 대한 반대의견을 30일 제출했다. 기업이 직면할 소송리스크가 크다는 우려에서다.
국제회계기준재단은 국제적으로 통일된 ESG 정보공시 기준이 없어 ESG 정보의 비교가능성ㆍ일관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국제지속가능성보고기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전경
영국 콜린스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기후파업(climate strike)’을 선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린스 사전은 “기후파업은 작년부터 세계 거대 도시들 곳곳에서 ’빈번한 현실‘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이 단어의 사용이 전년 대비 무려 100배가 급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콜린스 사전의 올해의 단어는 그해
2016년 3월 바둑왕 이세돌과 구글의 계열사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인 ‘알파고’가 바둑대결을 하면서 AI 붐이 일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몇 번의 붐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디지털 혁명과 맞물리며 그 열기가 일시에 세계로 번졌다.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가 선언된 터라 AI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은 16일 “국제회의에서 한국의 녹색성장정책이 인정받고 있는 사실을 확인해, 앞으로 우리 정부는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2일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 국제회의 중 의원회의’ 토론회 참석 소식을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대표단의 단장으로 참석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현지시간) 극단적인 기후변화를 막고 우리의 안식처인 지구를 구해야 한다고 호소하면서 이런 문제를 만든 부유한 나라들이 그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181쪽 분량의 '평범한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찬양하라'는 제목의 '회칙'(encyclical)을 통해 인간의 탐욕과 자기 파괴적인 기술 등이
유엔기후변화협상 및 부속기구회의가 오는 6일부터 2주간 독일 본(Bonn)에서 개최된다.
외교통상부는 1일 “회의에서 오는 12월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 예정인 제1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의 예상 성과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손성환 기후변화대사를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환경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정부가 오는 202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온실가스를 30% 줄이기로 한 감축목표를 내년 1월 말까지 자발적으로 등록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24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와 주요업종별 단체, 연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대응 산관학 포럼'을 열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회의 결과를 설명
정부가 오는 2012년 열리는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18) 유치를 추진한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막한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15)에 참석중인 정부 대표단은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7일 기후변화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2012년 당사국 총회 유치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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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막한 유엔 기후변화회의는 세계 192개국이 온실가스 배출과 기후변화 억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그런데 이 회의의 기본 전제인 '온실가스의 증가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다',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있다' 등에조차 동의하지 않는 목소리도 있다.
이들 '기후변화 회의(懷疑)론자'의 주장은 무엇이고, 온실가스와 기후변화를 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이 참가하는 기후변화 대책회의가 열렸다.
지식경제부는 26일 한국과 미국, 중국 등이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 7개국 기후변화 파트너십(APP.Asia-Pacific Partnership) 제3차 각료회의가 이날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