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유치원 원아모집 과열 현상을 막기 위한 보완책으로 전국 유치원의 원서접수때 중복지원을 하는 신청자에 대해 합격 취소를 진행한다.
26일 교육부가 내놓은 '2015년 업무계획 자료'에 따르면 유치원 입학 시 학부모들의 불편과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내년까지 시·도교육청이 유치원 원아의 모집군 설정하고, 중복지원 및 등록
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 원아모집 중복지원자에 대한 합격취소 방침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이근표 교육정책국장은 19일 중복 지원자에 대한 합격취소 방침도 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에 “전부 다 열어놓고 검토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 국장은 “행정의 일관성을 견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법적 근거에 대한 논란과 시스템 미비 및 유치원 현장의 협조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