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올해들어 잇따른 금융사고에 몸살농협은행이 여섯 번으로 가장 많아농협은행서 준법감시인으로 39개월간 재직 당시 사고 0건금융지주의 전폭적 지원…준법감시부 인원 대폭 늘려
“횡령 등 금융 사고를 막으려면 기업들이 준법감시부에 힘을 실어야 한다. 감시부에 대한 투자는 비용이 아닌 더 큰 수익을 위한 것이다.”
2016년 12월~2020년 2월 동안 N
우리은행이 '2024년 금융사고 제로(Zero) 은행'을 위한 '사고 Zero 서포터즈' 2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고 Zero 서포터즈는 검사기능 혁신추진 계획 중 일환으로, 내부통제시스템 완성을 위해 도입했다. 우리은행 영업현장에서 내부통제를 담당하거나 해당 업무에 역량 있는 젊은 직원을 별도 선발해 임명한다.
지난해 8월
NH농협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고근절 및 청렴농협 구현을 위한 '윤리경영(3행3무) 실천'을 서약하고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윤리경영(3행3무) 실천운동은 농협은행 임직원 모두가 3행(청렴, 소통, 배려)은 실천하고, 3무(사고, 갑질, 성희롱)는 근절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자는 청렴농협 실천운동이다.
이날 이석용 농협은
장기근무자 관리…은행 내규에 구체적 '예외' 요건 없어 '성과ㆍ전문성' 근거로 '예외' 허용하면 사고 반복 가능성↑은행권 "장기근무 아닌 직무분리 시스템 미흡이 근본 원인"
경남은행 횡령사고의 핵심 원인으로는 크게 순환근무제와 직무분리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 꼽힌다. 문제는 그간 금융사고가 반복될 때마다 같은 문제점이 제기됐다는 점이다.
금융사 지배구조법 개정 앞뒀지만내부통제 준수 등 검사 결과 관건
BNK경남은행 한 간부급 직원이 5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유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번 사태가 경남은행장 징계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취임 이후 내부통제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세운 뒤 발생한 첫 대형 사고인 데다 현행 법령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근거 조항
올 임직원 횡령 33건 592억 규모은행 내부통제 시스템 작동 안해4월에 경남은행 검사…발견 못해
은행에서 수백억 원대 횡령사고가 또 터지면서 금융사에 돈을 맡긴 국민들의 불안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금융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만 590억원에 넘는다. 금융당국이 야심 차게 내놓은 내부통제 강화 방안이나 금융 최고경영자(CEO)들의 선언도 모두 무용지
올해 7월 말 기준 금융사 임직원 횡령 사고 33건...592억 원 규모지난해 11월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안’ 마련에도 계속되는 금융사고금감원 “경남銀 조사 후 당국 내부통제 혁신안 올해 중 보완할 것”전 은행에 PF 대출 자금 관리 실태 긴급 점검 지시...이르면 11일 결과 보고
지난해 우리은행 700억 횡령 사고 이후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강화를
“우리나라 은행들은 너무 눈치가 없어요. 정부에서 때리기 딱 좋게…그래도 사고는 안 치니까요”
최근 만난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에게서 들은 말이다. 10년 넘게 잠들어있던 증권업계의 ‘법인지급결제’ 문제를 다시 깨운 것은 은행권의 돈 잔치 논란이었다.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쉽게 번 돈을 성과급에 쓴다는 비판 여론이 커진 것이다. 법인지급결제가 허용될 경
IBK기업은행은 ‘금융사고 제로화’를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특별 대책팀을 편성하는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추진 중 이라고 1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선제적인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의 일환으로 각종 사건사례를 분석해 정형화된 수법을 연구하고, 이를 내부감사에 적용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또 공시·신고 누락, 금융상품 오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면책’ 기준을 두고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이견을 나타내고 있다. 은행권은 은행의 중과실이 없다면 책임을 묻지 말아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금융당국은 책임은 은행에 있다는 입장이다. 만약 검증 책임을 오롯이 은행에 묻게 된다면 사실상 다수의 거래소는 문을 닫아야 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
지난 5년간 은행에서 발생한 사고가 150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열흘에 한 번꼴이다. 하나은행은 사고 금액에서, 우리은행은 빈도수에서 각각 불명예 '1위'에 올랐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8개 국책ㆍ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건수는
전직 장관급(위원장)부터 사무관까지 금융위원회 출신 인사들을 한 데 묶는 OB모임이 발족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금융위 OB들로 구성된 ‘금융동우회’가 창립 총회를 가졌다. 금융위 또는 금융감독위원회 시절부터 사무관 이상 직급으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는 모두 회원 대상으로 약 88명에 달한다. 첫 모임에는 40여명이 참석했다.
러시아와 미국 등 30개국의 은행에서 해킹을 벌인 조직이 적발됐다. 이들이 훔친 금액은 무려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 등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보기술(IT) 보안업체인 ‘카스퍼스키 랩’이 16일 멕시코 칸쿤의 한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드러난 최악의 은행 사고 중 하나일
지난해 텔레뱅킹 무단 인출사고가 발생했던 농협은행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조기도입 한달만에 4000건의 이상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남승우 농협은행 부행장은 2일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금융ㆍIT 보안강화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FDS 도입 현황을 보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FDS란 부정사용이 의심되는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걸러내는
우리은행에서도 지난해 계좌인출 사고가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농협은행 '1억2000만원' 무단 인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고객통장에서 텔레뱅킹을 통해 598만원이 무단인출됐다는 신고를 받았다"라며 "해당고객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현재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부실·비리·횡령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국민은행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최 원장은 25일 임원회의에서 "최근 은행권의 부실한 내부통제체제로 인해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특히 국민은행에서 발생한 해외점포의 불법대출, 국민주택채권 위조와 횡령 등은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서 있을 수
김황식 국무총리는 감사원장 재직 시절인 지난해 1∼4월 실시된 저축은행 감사 과정에서 “오만 군데 서 압력을 받았다”는 자신의 말에 대해 “감사원의 저축은행 감사에 반대하는 금융감독원장이나 직원들을 두고 한 말”이라며 저축은행 로비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2일 국회 대정부 질문 자리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고는 금융감독원의 부정과 부패에
앞으로 저축은행에서 주요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상호금융중앙회에서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사고조합의 자체 내부통제 기능도 강화되며 내부 고발자 제도도 활성화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상호금융기관 금융사고 예방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동안 상호금융기관의 사고 관련자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만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전일 대비 코스닥시장에서는 6일 연속, 선물시장에서는 4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날 3월 들어 외국인은 약 1조7516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성장률과 리스크 프리미엄에 있어서 국내시장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매력적이다는 평가 때문이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
외국인 투자자들은 30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동반 매수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는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은 폐장일을 맞아 매수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시장 전체를 사는 흐름을 보였다. 내년에 실적이 유망한 종목군의 대장주들을 골고루 사들였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