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연 1.25%로 인상된 현 기준금리 수준에서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인상 후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냐, 아니냐의 판단은 현재 경제 상황, 성장, 물가 등 여러 기준을 놓고 평가하게 된다"며 "오늘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성장과 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도 추가 인하 여지를 열어놓고 있는 중이다. 앞서 공개된 지난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위원들이 추가 인하를 시사하거나 경제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은이 전망하는 내년 경제성장률 2.9%마저 의구심 어린 시각을 내놨다. 내년 인하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신인석 추정 위
한국은행이 이달(8월)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하 기대감이 높다. 대외적으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등이, 대내적으로도 기업 구조조정 등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데다 불확실성도 높기 때문이다. 민간연구소를 비롯한 시장 전문가들은 올 경제성장률이 기껏해야 2%대 중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하다. 그렇다면 한국은행이 실질적으로 내릴 수 있는 기준금리 하한선은 어디쯤일까? 최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언급과 대내외 경제 상황을 종합해 보면 0.5%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단기 성과주의에 몰입한 이명박ㆍ박근혜 정부의 747(연평균 7% 성장, 소득 4만 달러 달성, 선진 7개국 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남대문로 한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한국은행이 곧바로 기준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대외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거시경제상황과 금융안정리스크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경기를 살리려면 재정정책도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의 의견”이라며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함을 우회적으로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현황 보고에서 추경 편성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총재는 “추경 편성 여부는 정부가 경제상황
이주열 기준금리 동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이끄는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2.5%)으로 동결했다.
10일 한국은행은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고서 올해 3월까지 10개월 연속 동결을 택했다.
여전히 뚜렷한 기준금리 조정 요인이 없는 점 등을 이유로 동결될 것이라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