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이동전화(무선) 수익 악화와 설비투자비(CAPEX)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3사가 실적 선방을 기록했다. IPTV를 앞세운 미디어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실적 하락을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의 IPTV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정부의 통신비 인하기조로 인한 무선 수익 하락을 최소화 했다.
일본에서 고가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고가폰이 나름 인기가 있던 일본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면서 제조업체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지난해 가을 출시된 중심 가격대 15만 엔(약 153만 원) 안팎의 아이폰XS의 발매 후 3개월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2016년 나온 아이폰7(출시 당시 9만 엔 전후)
지난해 4분기 이동통신 3사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선택약정 25%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데다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올해 5G 상용화를 앞두고 대규모 투자를 해야하는 이통사 입장에선 실적 악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6114억 원으로
이동통신 3사가 1분기 25% 요금할인(선택약정) 가입자 증가와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수익성이 일제히 악화됐다. 여기에 올해부터 도입된 새 회계기준도 영업이익 감소에 일조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 회계기준 K-IFRS 1115호를 적용한 3사의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9103억 원으로 전년대비 11.6% 감소했다.
이동통신 3사가 전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악화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통신비 인하 움직임이 거센 데다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 25%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법원의 통신비 원가공개 판결과 오는 6월 보편요금제 도입, 주파수 경매 등 악재가 겹쳐 한동안 수익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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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다시 1조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와 2분기에는 영업익 1조를 돌파하면서 실적 선방을 이어갔지만 마케팅비 증가가 영업이익 하락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 원 밑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실
지난해 이동통신 3사의 실적이 엇갈렸다. KT와 LG유플러스는 선방을 기록한 가운데 SK텔레콤은 SK플래닛 적자에 발목을 잡히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다.
24일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연간 예상 매출액은 17조888억 원으로 0.3%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1조6113억 원으로 5.7% 줄었다. 경쟁사보다 휴대전화 가입자가
이동통신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전환한 이후에도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이는 당초 이통3사가 음성과 문자를 무료화 할 경우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예상과는 반대다.
8일 이동통신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이통3사가 올 5월 데이터 요금제 도입 이후 처음 발표하는 2분기 실적이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로 신(新)성장동력 찾기에 나서고 있는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 요금 중심제로 새로운 탈출구를 모색하고 있다. KT에 이어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중심의 요금체계로 개편하면서다. SK텔레콤도 이르면 다음주 중에 데이터를 기본으로 하는 미래형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이통사가 음성 주도의 성장전략에서 탈피하고 데이터 중심의 성장
KT를 제외한 이통사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지난해에는 LG유플러스만 웃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흉작이었다. 유무선 모든 부분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825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9.2%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조1638억원으로 3.4% 늘었고, 순이익도 1조7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실적은 속빈 강정이었다.
LTE 가입자의 증가로 가입자당 월 매출(ARPU)이 증가하는 등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LTE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망 투자비용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비에 지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진 것. 효자 역할을 할 줄 알았던 LTE가 오히려 속을 썩인 것.
5일 관련 업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