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점심 한 끼 사 먹는 것도 부담인 요즘입니다.
점심도 1만 원으로 해결하기도 쉽지 않고, 한 달에 점심값으로만 20여만 원 이상을 지출하다 보니 도시락을 싸서 다니거나, 편의점 도시락 등으로 간단하고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이들이 늘었습니다. 국과 서너 가지 반찬, 음료까지 갖춘 구내식당으로 눈길을 돌리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케이뱅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힘쓰고 있다.
5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케이뱅크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동호회가 지난달 말 서울시 중구 사옥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에코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친환경 활동 실천을 목표로 한 케이뱅크 사내 동호회 ‘제로트위스트’의 기획으로 이뤄졌다.
제로트위스트는 회사 내 쓰레기를
시간과 추억이 담긴 거리가 사라지고 있다. 오랜 기간 한자리에 머물며 골목을 든든히 지킨 ‘특화 거리’가 코로나19와 비대면 전환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그리움과 행복이 담긴 장소가 활력을 잃은 지 오래다. 사람들의 외면과 무관심 속에 거리는 적막감이 감돈다. 사라져가는 골목 속 이야기를 조명한다.
“매출은 일 년 새 반 토막이 났네요.
"세상의 모든 둘은
서로의 호칭을 정할 것이다
결국엔 정해서 그것밖엔 안 될 것이다
그럼에도 서로의 그것이 된다면
그래서 지구에 모르는 사람이 없어진다면
너를 만난 오늘부터 나의 모든 아침은
네가 없는 아침 네가 온 아침 네가 있던 아침이겠지."
지난해 10월 8일 중구 충무로4가 진양상가 3층에 위치한 '지붕없는 인쇄소' 앞 커다란 전지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며 부시장 자리가 생기면 기업 출신 경제전문가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8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정부가 약속대로 추가로 2인의 부시장 자리를 만들어 준다면 그중 한 명은 반드시 기업 출신 경제 전문가를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전문 부시장으로 하여금 서울의 경제정책과 기업지원정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수요자중심형 도시재생기금 융자를 처음으로 받은 기업이 탄생했다.
HUG는 15일 수요자중심형 도시재생 기금 융자 제1호를 광주 소재 사회적기업인 나무와 달에 지난 14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60년 역사를 가진 인쇄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노후화, 구도심 침체 등으로 도시재생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런 불황은 10년만에 처음이다. 여기는 대선 대목과 전혀 관련 없는 고립지다.”
18대 대선을 한 달 앞둔 지난 19일 서울 충무로 인쇄골목에서 만난 D 인쇄소 유 모(45·인현동) 사장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한숨을 쏟아냈다.
기자가 만난 인쇄 자영업자들은 디지털 기기, 인터넷 업체, 그리고 대기업의 자체 경영인쇄소의 등장에 갈 곳을 잃어버렸을 뿐
“파리 날립니다. 오늘 하루 종일 놀고 있으니… 선거특수는 딴세상 얘기죠.”최광열 ‘대광인쇄’ 사장의 어깨가 축쳐졌다. 팸플랫, 책자, 카탈로그를 제작하는 ‘대광인쇄’는 충무로 인쇄 골목에서 가장 큰 인쇄 업체중 하나다. 이 업체는 몇년 전만 해도 경쾌한 기계음으로 인근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기자가 찾은 20일 이 업체의 인쇄기는 하루종일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