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 간 공기압 전송용 밸브 분쟁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가 본격적인 판단 절차에 돌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현지시간) 열릴 WTO 분쟁해결기구(DSB) 특별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일본산 공기압밸브 덤핑방지관세 부과조치에 대해 WTO 협정 위반 여부를 판단할 패널 설치 여부가 논의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일본이 지난달 9일 WTO에 일
정부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오는 29일 공개하는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한 무역영향 보고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인호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13일 세종청사에서 가진 통상정책 정례브리핑에서 “보고서의 내용이 공개되면 최근 미국 대선 과정에서 일고 있는 반무역정서와 연계될 가능성이 있다”며 “내용이 나오면 필요할 경우
국내 최대 공압기기부품 생산업체인 TPC메카트로닉스가 무역위원회가 일본산 공기압밸브 제조사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국내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덤핑방지관세를 5년간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21일 무역위원회는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의 덤핑으로 인해 국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있다고 최종 판정하고 향후 5년간 회사별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