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26일 ‘물은 웅덩이를 만나면 다 채우고 나아간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영과후진(盈科後進)’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신년화두로 정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나라 안팎의 정치ㆍ경제ㆍ사회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한전은 중심을 잘 지키고 내실을 다지면서 에너지 생태계 곳곳을 채우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며
한국전력은 조환익 사장이 ‘한마음으로 대화합을 이룬다’는 뜻의 ‘보합대화(保合大和)’를 2016년 신년화두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합대화는 ‘주역(周易)’ 중천건(重天乾) 편에 나오는 말로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인성과 천명을 바르게 세우고 한마음을 이루면 더 큰 의미의 화합을 이룰 수 있고 그것이야말로 널리 이롭고 바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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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저력을 한데 모아 세계 속의 에너지밸리(energy valley)로 만들자.”
조환익 한전 사장이 지난 10일 ‘빛가람 나주시대’ 100일을 맞아 직원들에게 전한 일성이다. 조 사장은 “한전이 있는 나주로 오겠다는 기업들이 많이 생기고 이 지역 대학들도 전기공학과 신증설 등 에너지 분야에 핵심적 노력을 쏟기 시작했다”면서
한국전력공사는 조환익 사장이 ‘날이 갈수록 새로워진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일신월이(日新月異)를 신년화두로 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신월이는 대학(大學) 신민편(新民篇)에 실린 ‘나날이 새롭고 또 날로 새로워진다’는 의미의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에서 유래한 말로, ‘진실하게 하루가 새로워져야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 하루가 새로워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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