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공모펀드가 출시된다.
4일 쿼터백투자자문은 키움투자자산운용과 투자자문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공모펀드를 이달 중순 경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국내 주요 은행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일반 투자자들도 누구나 손쉽게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로보어드바이저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의 흥행으로 금융투자업계도 깜짝 성과를 냈다. 펀드매니저나 프라이빗뱅커(PB)의 역할을 대신하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 중인 기업들에 고객이 몰린 것이다.
30일 뉴지스탁에 따르면 알파고와 바둑기사 이세돌의 첫 경기가 펼쳐진 지난 9일 이후 일평균 가입자 수가 6배 이상 급증했다.
문경록 뉴지스탁
“올해는 미국 현지에 다양한 전략으로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아시아 최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장두영 쿼터백투자자문 부대표는 최근 올해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쿼터백투자자문은 최근 붐이 이는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자랑한다.
실제 쿼터백투자자문은 KB국민은행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 간에 펼쳐지는 바둑 대결이 더욱 관심을 끄는 이유다.
무한대에 가까운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 바둑판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로봇의 경기 결과를 통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인공지능의 등장 시기를 점쳐볼 수 있을 것으로 보
한국SC은행이 5년 이내에 자산관리(WM) 사업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투자 전문가에게 직접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리모트 자산관리 시스템’을 올 하반기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반면 시중은행들은 자산관리 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로보’ 시스템에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최근 로보어드바이
병신년 새해 자산관리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금융권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첫 선을 보이고, 연금판 ISA인 개인연금계좌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관련 금융개혁 추진을 위해 오는 3월 ISA 제도를 도입하고, 독립투자자문업(IFA) 도입 및 온라인 자문업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재산 운
“투자할 때 ‘리스크’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무엇입니까?”
지난 12월 문을 연 쿼터백투자자문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위험성향 측정 시작’ 버튼을 누르면 뜨는 질문이다. 쿼터백투자자문은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투자자문사를 표방한다. 쿼터백 홈페이지에서는 회원가입 없이 클릭 만으로 자신의 투자 위험성향을 측정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신상품을 출시했다.
10일 KB국민은행과 쿼터백투자자문은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11일 은행권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신탁상품(이하 쿼터백 R-1)을 출시한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투자자들에게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첨단 핀테크 서비스다.
쿼터백 R-1은 글로벌 자산배
동양증권은 자사의 자문형신탁인 ‘동양자녀사랑 사전증여신탁’과 ‘동양snowball신탁1호’의 누적수익률이 이달 초(8월1일 기준) 100%를 돌파한 이후 지난 14일 현재까지 100% 이상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양자녀사랑 사전증여신탁 및 동양snowball신탁은 고객의 운용지시에 따라 주식ㆍ유동성 자금 등에 운용, 코스피 지수
동양증권은 자문형신탁인 ‘동양자녀사랑 사전증여신탁’과 ‘동양snowball신탁’(이하 자문형신탁)이 지난달 말 기준 설정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자문형신탁은 신탁 만기가 10년인 장기상품(중도해지 가능)으로 고객의 운용지시에 따라 주식, 유동성 자금 등에 운용해 KOSPI지수 상승률 이상의 주식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특정금전신탁이다.
최근 급격한 하락장세에서도 코스피 지수를 15% 이상 상회하며 꾸준한 성과를 내는 자문형 신탁이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동양자녀사랑 사전증여신탁’과 ‘동양snowball신탁’은 최초 설정된 1호(2010년 6월21일 설정)의 8월16일 기준 누적수익률이 32.53%에 달해 코스피 대비 24.47%의 초과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이후 설정된 상품들의
자산관리 시장에서 은행과 증권사 간 격돌이 심화되고 있다. 프라이빗뱅킹(PB)시장을 중심으로 시작된 ‘혈전(血戰)’은 자문형 신탁시장으로까지 번지면서 은행과 증권사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 몰렸기 때문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이 증권사의 자문형 랩과 비슷한 상품인 자문형 특정금전신탁(자문형 신탁) 상품을 내놓고 있다. 자문형 신탁은 투자일
증권사와 은행이 거액 자산가(VVIP) 시장을 놓고 맞붙었다. 증권사들이 최근 자문형 랩 성공을 발판으로 VVIP 대상 영업에 적극 나서면서 VVIP시장의 강자인 은행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선제공격에 나선 것은 삼성증권이다. 자문형 랩 시장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 앤드 인베스트먼트(SNI) 브랜드
자산관리 상품 시장을 놓고 증권사와 은행의 한판승부가 시작됐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자문형랩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은행이 자문형랩과 사실상 차이가 없는 자문형신탁 판매를 시작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1일부터 한국창의와 브래인, 케이원투자자문 등 3개 자문사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KB와이
SK증권은 2일 은행들의 자문형 신탁 판매로 증권사들의 자문형 랩의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며 증권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정균 SK증권 연구원은 "자문형 신탁 상품의 출시를 계기로 자문형 랩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증권과 은행의 고객군이 차별성을 가지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은행의 자문형 신탁 상
우리금융그룹은 올해로 그룹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룹 복합신상품 중 첫 번째로 '우리 척척 플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그룹차원에서 4개 계열사가 공동출시하게 되며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은 '우리 척척 플랜'으로 우리투자증권은 '옥토 척척 플랜'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하게 된다.
신상품 '우리 척척플랜'의 특징은 투자
IBK투자증권은 투자자문사로부터 자문을 받아 고객자산을 운용하는 자문형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자문형신탁은 증권사가 고객과 신탁계약을 맺고 고객이 지정한 투자자문회사로부터 자문을 받아 자산을 운용하는 상품이다. 자문형랩과 유사한 상품으로 고객이 자신의 투자목적과 성향 등을 감안해 직접 자문사를 정하고 운용방법과 대상까지 지정할 수 있다.
1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 펀드에서 자금이탈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증시 주변자금은 연말에 빠져나갔다가 연초에 재 유입되는 흐름을 보인다. 그런데 이번에는 13일 이후 빠져나가는 흐름을 보여 시점상 금리인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MMF는 금리 하락시에는 유리하지만, 인상시에는 불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