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시대에 접어들면서 중국이 해양굴기(海洋堀起, 바다를 통한 선진국 도약) 전략을 더욱 본격화할 전망이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중국은 단호히 바다에서의 권리와 이익을 지켜 해양강국이 돼야 한다”고 선언했다.
‘해양굴기’를 시진핑시대 공산당의 핵심 아젠다로 잡은 것이다.
시진핑
중국의 유인 잠수정 자오룽호가 심해 7062m 잠수에 성공해 종전 세웠던 최저 심해 잠수 기록을 뒤짚었다고 28일(현지시간)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다.
승조원 3명이 탑승한 자오룽호는 전일 오전 11시47분 서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 7062m까지 잠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지난 24일 스스로 세운 7015m 잠수 기록보다 47m 더 내려간 것이다.
중국의 유인 심해탐사정 자오룽호가 24일(현지시간) 해저 7000m 탐사에 성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자오룽호는 이날 서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 잠수를 시도해 심해 7015m까지 내려가는 데 성공했다.
이달 중순 마리아나 해구에 도착해 잠수를 시도한 후 4번째만에 해저 7000m 탐사에 성공한 것이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앞서 세차례의 시험잠
중국 제조업이 첨단장비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룰 전망이다.
중국은 단순조립품과 위탁가공품 등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우주항공, 해양엔지니어링 등 기술집약적 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정밀 기계, 자동 선반, 레이저 가공기 등 고급 기계산업이 오는 2020년에 중국 전체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국산화율도 25%
중국이 펼치는 11월 화려한 우주쇼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5시58분7초(현지시각) 첫 우주 도킹에 도전하는 선저우(神舟) 8호 무인 우주선이 간쑤(甘肅)성 주촨(酒泉)우주발사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선저우 8호는 오는 2일 자정 전후 또는 3일 새벽에 시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 도킹에 나선다. 도킹이 성공할 경우
중국이 유인잠수정 기술 발전으로 심해 자원탐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4인용 유인잠수정 자오룽(교룡, 蛟龍)호가 4027m 잠수에 성공한데 이어 5000m 잠수에 도전한다고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자오룽호는 현재 하와이와 북미 대륙 사이의 북태평양에 있다.
유엔 산하 국제해저기구(ISA)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