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일대 한강 변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장미 1·2·3차 아파트가 도심 정원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11일 서울시는 서울 송파구 장미 1·2·3차 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장미 1·2·3차 아파트는 최고 49층 4800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잠실 장미 1·2·3차 아파트는 준공된 지 45년 이상 된 주거
대치 미도아파트와 여의도 시범아파트, 잠실 장미아파트, 송파 한양2차 아파트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사업을 잇달아 신청하면서 올해 하반기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지역(단지)이 9곳으로 늘었다. 매년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지역(단지)이 7~8곳에 불과했던 서울시는 하반기 신규 신청한 9곳에 더해 시범사업 4곳, 상반기 신청 7곳 등
서울시, 재건축 대어 6곳에 공공기획 재건축 참여 요청일선 조합 "구체적 내용 없으면 소유자 의견 물을 수 없어"공공기획 재건축 1호 오금현대서도 진통 이어져
서울시가 '공공기획 재건축' 확산을 위해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등 재건축 대어(大魚)에 손을 내밀었다. 재건축 조합과 추진위 반응은 아직 미지근하다.
서울시는 이달 1일 공공기획 재건축 참여를
서울 잠실 한강변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잠실장미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을 설립했다. 200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5년 만이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 장미아파트는 이날 송파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2016년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합 설립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상가 소유주들
내달 정비구역 일몰제 적용을 앞두고 아직 조합 설립에 나서지 못한 재개발ㆍ재건축 추진 단지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조합 설립을 서두르는가 하면 갑작스러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상황이 여의치 않은 곳들은 일몰기한 연장 신청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장미아파트 1ㆍ2ㆍ3차
서울 송파구 잠실 장미아파트가 오는 3월 일몰제 적용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 장미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전날 조합창립총회를 열고 이달 중 송파구에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1476명의 아파트 소유자들이 참석해 조합 창립
랜드마크급 대단지 아파트가 최근 잇따라 입주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주' 아파트 시장에도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집값이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신축 단지들이 대장주 대열을 새롭게 합류하고 있는 것이다.
대장주란 주식시장에서 가격의 상승과 거래를 주도하는 주식을 의미하는 단어로.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역에서 가격이 비싸면서
내년 3월 정비구역 일몰제 적용을 앞두고 조합 설립을 서두르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가 늘고 있다.
일몰제란 일정 기간 안에 사업 진척이 안되면 정비구역에서 해제하는 제도로, 정비사업이 지연될 경우 주민 간 갈등이 심해지고 매몰비용 부담이 커지는 문제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일몰제 적용 시 오히려 주택 수급 불균형 등 부작용을 낳을 수
송파구 장미아파트가 종 상향을 통해 50층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장미 1·2·3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11일 정비계획 변경 등을 위한 도시계획 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주목할 점은 입찰에 부치는 용역 내용 중 정비계획 수립(검토) 사항에 ‘준주거 및 종상향(50층 규모) 계획 검토’가 포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