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기업인의 재창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재기를 돕는 정부의 재도전 지원 정책이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은 2017년도 재도전 지원 사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주요 지원 사업과 일정 등을 통합해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컨설팅·사업화 등 재도전을 지원하는 중기청 예산은 전년보다 2% 증가한 2777억 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교육과 멘토링, 사업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2016 패키지형 재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패키지형 재도전 지원사업은 우수 사업계획을 보유한 재창업자를 선별해 재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패키지 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패원인분석과 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재창업교육 공통과정을 실시한 후, 재창업 아이템의 난이도, 성장가능성
중소기업청은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부산광역시 등 관련 부처ㆍ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올해 재도전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각 기관ㆍ사업별로 별도 공고됐지만, 정책 수요자들을 위해 재도전 관련 사업을 취합해 통합 안내하는 것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재도전 지원사업은 2722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4.1% 증액됐다. 특히
중소기업청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재도전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민ㆍ관공동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KAIST(기업가정신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ㆍ기업ㆍ우리은행 등 민간은행, 아산나눔재단,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서울산업진흥원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공모 내용은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
실패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정부의 ‘재도전 지원사업’이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에서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부처간 중복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변별력 없는 유사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국가 행정력 낭비는 물론, 실질적인 사업 효율성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부는 지난달 29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ICT분야
“중복 우려도 있지만 일단 재도전에 대한 분위기부터 조성해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
미래부와 중기청이 실패 기업인들의 재도전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 재도전 지원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아직까지 불이 지펴지지 않은 재도전 활성화 분위기부터 조성해야 한다는 게 양 기관의 목표다.
25일 관가에
실패 기업인들의 사회복귀와 재도전 촉진을 위해 재도전 컴백캠프가 개최된다. 또 재창업 기업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재기 전용 펀드도 추가 결성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 재도전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24일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실패기업인의 사회복귀 및 재도전 촉진 △재도전 기업인의 재창업ㆍ성장지원 △실패·재도전 기업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