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세컨드 레이드’로 불리는 부통령 부인이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여사는 캐서린 러셀 미국 국무부 세계 여성문제 전담대사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과 베트남 라오스 등 아시아 지역을 순방한다. 구체적인
신임 주 러시아 대사에 박노벽 외교부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전담대사를 3일 발탁됐다.
박 대사는 지난달 40여년 만에 개정이 이뤄진 한미원자력협상 개정 협상을 주도했다.
1956년생인 그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러시아 외교아카데미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무고시 13회로 외무부에 들어온 이래 장관보좌관, 구주(유럽)국장, 북미
박노벽 외교부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전담대사는 22일 “한미원자력협정 타결로 한미 양국이 원자력 분야에서 전략적,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해나갈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박 대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의 한미원자력협정 가서명 직후 브리핑을 갖고 “오늘 새벽 저와 카운터파트인 토머스 컨트리맨 국무부 국제안보
한미 원자력협정이 42년만에 새 옷을 갈아입었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 개정협상을 진행해왔던 양국은 협상을 마무리짓기까지 지난 4년6개월여간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왔다.
기존 협정은 당초 유효기간이 지난해 3월이었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만료를 1년 앞둔 2013년 4월 유효기간을 내년 3월까지 2년 연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오랜 기간 협상이
한·미 원자력협정이 4년 6개월여간의 협상 끝에 22일 타결됐다. 지난 1973년 발효된 현행 협정이 42년만에 새롭게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의 사전동의 규정 등에 따라 묶여 있던 우라늄 저농축과 파이로프로세싱(건식 재처리)을 통한 사용후 핵연료 재활용(재처리) 가능성의 문이 열렸다.
박노벽 외교부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전담대사와 마크 리퍼트 주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글로벌 여성 관련 이슈를 책임지는 캐서린 러셀 세계여성문제 전담대사가 숙명여대를 방문해 ‘여성 권리 신장과 차별철폐’를 주제로 학생들과 원탁 간담회를 열었다.
숙명여대는 5일 본교 중앙도서관 세계여성문학관에서 캐서린 러셀 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에 맞춰 한국을 찾은 러셀 대
한미 원자력협정이 이번에도 별다른 진전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 양국은 4일 서울에서 박노벽 원자력협정 협상 전담대사와 토머스 컨트리맨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담당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원자력협정' 개정협상을 진행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협상에서 사용후 핵연료 관리 문제와 관련, 양국이 현재 진행 중인 건식
한국과 미국이 한미 원자력협정의 만기를 2년 연장하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본협상을 재개한다.
한미 양국은 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본협상을 열고, 핵폐기물 처리와 원전 연료 확보 방안 등 원자력 협정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협상은 미국 협상대표가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비확산·군축담당 특보에서 토머스 컨트리맨 국제안보·비확산담당 차관보로 바뀐
이명박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필리핀 국빈 방문을 마치고 22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경제협력 기반을 넓히고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글로벌 재정위기가 실물경제로 이어지면서 여느 때보다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인식에서다.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발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한·아세안과 아세안+3(한·중·일) 회의에 잇달아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교역 확대와 기후변화 공동 대응 등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아세안 상주대표부를 설치하고 전담 대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
외교통상부가 상하이총영사관 조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들을 문책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는 25일 발표된 주상하이총영사관에 대한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와 관련, 공식 통보를 받는 대로 결과에 따라 일벌백계 차원에서 관련자들을 신속히 의법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9일 전 재외공관에 긴급 훈령을 시달하고 재외공관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