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미국 공항 전산망 마비로 귀국길에 오르지 못했다.
20일 SBS 측은 “22일 오후 3시 진행 예정이었던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기자간담회 취소를 안내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국 일정을 진행 중이었던 김창완 DJ가 미국 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인해 귀국 일정에 차질이 생겨 예정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수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예약·발권 시스템도 먹통이 되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LCC 항공사들이 사용하는 예약·발권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시스템 장애로 홈페이지 항공권 예약·취소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
24일 오후 정부 모바일신분증을 안내하는 웹사이트와 앱이 모두 장애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정부 모바일신분증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오류가 나는 것으로 나타난다. 앱 또한 작동되지 않고 있다.
모바일신분증 시스템 운영과 관리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C카드가 국가적 재난 재해 및 금융회사 전산장애 발생 시 개인 자산 내용을 증명받을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허 출원 기술은 ‘마이데이터’와 ‘블록체인’이 핵심이다. 이 특허를 이용하면 회원 수 830만 여명에 달하는 BC카드 페이북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연결된 은행, 보험, 증권사 등 전 금융권의 자기자산 내용
# 작년 인터넷전문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고 있는 직장인 A씨(35)는 해당 은행이 전산장애로 마비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보유중인 예∙적금이 사라질까 하는 공포감이 들었다. 이후 시스템이 복구되자마자 큰 돈부터 가장 먼저 다른 은행으로 분산 예치했다.
BC카드는 국가적 재난재해 및 금융사 전산장애 시 내 자산내역을 증명 받을 수 있는 ‘대체불가능토
이탈리아 라치오, 해킹에 전산 마비...백신 예약 먹통태국, 백신 부족에 해커가 나서 예약 훔쳐 되팔아
전 세계 해커들의 공격이 심상치 않다. 병원과 송유관, 수도 시스템 등 국가 인프라를 위협하던 사이버 공격은 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을 향하고 있다. 몸값을 요구하는 테러부터 예약 경쟁을 위한 해킹까지 목적도 다양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4일 서울사옥에서 화재 발생으로 인한 전산 마비 상황에 대비한 업무연속성계획(BCP) 훈련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란 재해ㆍ재난으로 인한 업무 중단에 대응해 핵심업무를 복구하는 계획을 뜻한다.
이번 훈련은 IT재해 복구에 중점을 뒀다. 주전산센터 마비
3저(低)에 빠진 금융권이 잇단 사건·사고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2011년 저축은행이 부실대출로 대거 부실화 됐고 이어 동양사태, 개인정보 유출, 1조8000억 대출사기 사건 등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농협은행, 신한은행의 전산마비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투자자들을 분노케 한 동양 계열사 회사채 불완전판매, 모럴해저드가
‘조직의 문제인가, 직원 윤리의 문제인가’
국민은행이 비자금 조성, 대출사기, 문서 위조와 횡령 등 연이은 금융사고로 시장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이건호 행장은 지난해 11월 100억원대 국민주택채권 사기 사건으로 대국민 사과로 사태수습에 나섰지만 내부 비리는 좀처럼 개산되지 않고 있다.
최근 임영록 회장은‘뼈를 깎겠다’며 조직 쇄신안을 발표했지만
하나은행
31일 하나은행의 전산처리가 지연돼 인터넷 뱅킹 등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트위터 등 SNS에는 "하나은행의 전산이 다운돼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없었다" "갑자기 하나은행 거래가 안되고 있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말이라 거래가 몰리다보니 오후 2시쯤 시스템 과부하가 걸려 약
카드사들은 고객 정보를 은행보다 더 많이 취급하고 마케팅 관련 위·수탁업체들이 많아 정보 유출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내부통제가 단순히 구색용이 아닌 운영위험 감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물적·인적 투자를 과감히 하고 있다. 반복적으로 일어난 금융사고 이후 내부통제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4월은 금융보안에 있
NH농협금융과 KB금융이 우리투자증권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농협금융의 인수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2분기 수익 감소와 농협은행 부실채권이 급증하는 등 경영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2분기 농협은행의 경우 3조5000억원의 부실채권을 기록했다. 특히 부실채권 비율은 1분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2.3% 를 나
금융당국이 해킹 위협에 대응해 금융사의 내부 업무망과 인터넷망의 분리를 의무화 한다.
또 전산 사고 발생시 최고 경영자도 중징계를 받게 된다. 이는 해킹에 따른 고객 정보 유출이 대형 금융사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무차별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다음주 금융전산보
농협은행이 고객 정보 1만여건이 담긴 고객 전표를 고물상에 넘겨준 것으로 드러나 금융감독원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앞서 연이은 전산사고가 일어난 농협은행에 대해서는 금감원의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 모 지점은 지난 15일에 보관 중인 고객 관련 전표 뭉치를 파쇄업체가 아닌 고물상에 넘겼다가 적발됐다.
특히 농협은행은 고
결국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 산하 상호금융의 전산분리가 2017년 2월로 2년이나 미뤄지게 됐다.
농협은 지난 24일 국회에 제출한 현안보고를 통해 애초 2015년 2월까지 분리키로 했던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의 전산분리를 2017년 2월로 변경하는 내용의 ‘전산시스템 전환 이행 보완계획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근본적인 이유는 당초
관치금융 논란이 금융권을 넘어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최근 선임된 금융권 CEO 대부분이 전직 관료라는 점이다.
지난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관치금융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2008년 이후 금융 공공기관의 CEO 68%가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 관료)”라며 “배후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묻기도
농협중앙회 윤종일 전무이사와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 최종현 상호금융대표이사, 이부근 조합감사위원장이 24일 일괄 사퇴했다.
이에 따라 후임 경영진이 선출될 때까지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용퇴한 임원 4명의 권한을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측은 "농협 쇄신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용퇴했다"면서 "농협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사업구조 개편의 원
불과 한달전 임기 완주를 자신했던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되고 있다.
금융권은 정부의 사퇴 압력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이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 명단에서 제외되고 강만수·이팔성·어윤대 회장 등 MB정부 당시 선임된 금융지주 회장 등이 잇따라 사퇴했기 때문이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최
“지금 제일 큰 고민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는 거예요.”
업황 불황으로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는 금융투자업계가‘손톱 밑 가시’때문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 객장 썰렁한데 “나가서 영업하면 안 돼”= 고객이 있는 곳을 찾아 객장을 떠나 현장에서 영업을 하고 싶지만 각종 규제에 막혀 꼼짝달삭 못하고 있다. 아웃도어세일즈(ODS) 영업을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금융권 CEO 퇴진과 관련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정식 절차를 통해 선임된 자신의 임기를 두고 정부 등 외부에서 관여할 바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신동규 회장은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강만수 전 회장에 이어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이 퇴진하는 등 금융권 CEO 물갈이 움직임과 관련해 “내년 6월 끝나는 자신의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