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운항승무원 정밀접근계기비행 정기훈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9년째 진행하고 있는 정밀접근계기비행 훈련은 안개 등 기상 조건 악화로 인한 저시정 상황에서도 항공기의 계기를 이용해 접근 및 착륙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훈련이다.
정밀접근계기비행을 하려면 항공안전법에 의거한 운항승무원의 계기비행 경험과 교육훈련 기준을 만족해야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B777-200ER 항공기에 대한 ‘정밀접근계기비행 CAT-IIIb(Category-IIIb)’ 등급을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정밀접근계기비행은 안개 등 기상조건 악화로 말미암은 저시정 상황에서도 항공기의 계기를 이용해 접근과 착륙을 수행하는 절차를 말한다. 이에 대한 자격은 CAT-I부
진에어는 저비용항공업계 최초로 국제기준을 획득하며 저비용항공업계 안전체계를 다시 한 번 리드하게 됐다.
이미 저비용항공업계 최초로 제트 기종 도입, 저비용항공업계 최초의 국제항공안전평가(IOSA) 인증 획득 등 저비용항공업계 안전 체계를 주도해 온 진에어는 지난달 25일,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정밀접근계기비행 CAT-ⅢA’ 등급을 인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