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국내 기업이 대규모 해외건설·플랜트사업과 조선·해양플랜트사업을 수주할 경우, 이행성보증이 제공되기 전에 수익성 평가가 우선 실시된다.
이행성보증이란 수출자가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금융기관이 발주처에 일정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제도로, 수출자의 건설·선박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필수적인 금융조건이다.
수출입은행은 수익성평가
정부가 건설업체나 조선업체가 부실 가능성이 큰 공사를 수주할 경우에는 정책자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건설 및 조선업체가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시 정책금융기관의 수익성 평가도 의무화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해외건설ㆍ조선업 부실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일부 무리
부실여신 확대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건설·조선업에 대한 수익성 심사가 한층 강화된다. 주요 수주산업의 부실을 방지하고, 정책금융기관의 건전성 제고 도모하기 위해서다.
수출입은행과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은 수익성 심사를 보다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정책금융지원센터와 해양금융종합센터 역할을 확대·개편한다고 10일
정부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가운데 건설·조선사의 부실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해외덤핑 수주를 차단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수익성 평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과도한 수주 경쟁으로 인한 한계기업(좀비기업) 양산을 막기 위해 부실 수주 시 정책자금 지원을 제한하는 등 강수를 둔 것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출입은행은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가 28일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사업 수주를 돕기 위해 970만 달러 규모의 공동보증 지원부 이행성보증서를 최초로 발급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는 정부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소·중견건설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중이다
수출입은행이 산업은행 등 5개 기관과 함께 재무여건이 열악한 중소·중견기업들을 돕기 위해 ‘공동보증’ 제도를 도입·운용한다고 밝혔다.
최성환 수은 선임부행장을 비롯해 조남용 무역보험공사 본부장, 전태홍 산업은행 PF1실장, 배길원 건설공제조합 기획상무, 김효원 해외건설협회 전무이사, 임형택 서울보증보험 글로벌사업본부장 등 6개 협약기관의 담당 임원들은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정책금융지원센터내 금융기관 간 공동보증 제도를 도입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1차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지원 협의회를 열고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민간금융기관 참여 확대 및 신시장·고부가가치 분야 육성 관련 개선방안을 마련해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해외건설과 플랜트 산업의 새로운 페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형환 차관은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유가 변동, 중동지역의 정치적 불안, 경쟁국의 저가 수주 공세 등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여전히 중동, 아시아 지역에 해외건설과 플랜트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제조합이 해외건설보증에 4308억 원을 지원해 1998년 해외건설보증을 시작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건공의 외국발주처에 대한 보증은 3528억 원으로 전년대비 163%증가했으며 중견·중소기업 보증도 72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늘었다.
또 건공은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지원센터에 직
해외건설협회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는 대한건설협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2시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전남 및 광주 지역 중소·중견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진출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는 지역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리나라 건설업체의 해외진출 동향 △해외시장개척자금 및 해외건설현장훈련자
정부가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 700억 달러 달성과 함께 2017년 해외건설 5대 강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주 확대라는 양적 성장과 함께 수익성 제고라는 질적 성장을 병행한다는 복안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14년 해외건설 추진계획’을 3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보고했다.
우선 투자개발형 사업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벌인프
수출입은행은 올해 대출 52조원·보증 24조원 등 사상 최대 규모인 76조원을 국내 수출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건설·플랜트, 조선해양, 자원개발 등 국가 전략산업에 43조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달 수은법에 따라 법에 새로 명시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입과 해외진출 촉진’ 이행을 위해 수출초보기업, 수출중견기업, 히든챔피언 등 중소·중견기업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중소·중견기업에게 금융권의 문턱을 낮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정보와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여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 입장에서 정책금융 지원센터가 금융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부족한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내년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건설·플랜트 및 조선해양 등 국가 전략산업에 총 43조원의 여신을 공급하는 한편 창조형 산업에 대해 총 2조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및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 행장은 31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