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인 '윙 세일(Wing Sail)'이 적용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한국선급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윙 세일을 설치해 풍력으로 추진 효율을 높인 한편, 풍력 보조 추진 장치 설치 선박의 큰 문제점으로 꼽힌 가시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타실을 선수에 배치한 것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우리나라 조선ㆍ해운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중국 때리기’로 국내 업체의 수주 증가, 시장 점유율 확대 등 반사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는 당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주요 분야는 선박 수출과 정비ㆍ수리ㆍ점검(MRO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사와 3582억 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7년 6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LNG운반선 22척,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셔틀탱커 1척 등 총 25척(약 56억 달러)을 수주해 연간 목표 97
“2050년 국제 해운의 탄소중립 목표 설정은 2023년 국제해사기구(IMO)의 개정 전략 채택 이전부터 충분히 예상된 시나리오였다.”
김연태 한국선급(KR) 기술본부장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IMO는 5년마다 감축 전략을 개정할 계획”이라며 “후퇴 금지 원칙에 따라 앞으로 더욱 강화된 목표가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국내 엔진회사들…3분기 영업이익 상승 전망국내는 물론 중국 조선사로부터도 수주 받아선가 높아지면 엔진 가격도 함께 상승하는 구조“친환경 엔진 수요 늘어나는 것도 긍정적 요인”
국내 조선사들의 호황기가 이어지며 이들에게 선박 엔진을 납품하는 HD현대마린엔진, 한화엔진, STX엔진 등 국내 엔진회사들의 수익도 함께 늘고 있다. 업계는 선가가 높아질수록 엔
최근 2년간 컨테이너선 선가 30%↑해운사들의 경쟁적 규모 키우기 여파“선가 상승은 조선사들 협상력 키울 것”“중국 조선사 수익 강화는 장기적 위협”
최근 컨테이너선 시장 선가가 척당 2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에 수익성 높은 친환경 선박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오던 국내 조선사들도 컨테이너선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
한화오션이 2년 만에 대규모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한화오션은 10일 공시를 통해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1조6932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8
선박 계측기 제조기업 한라IMS가 외산에 의존하던 탱크선 레이더타입 원격자동측정장비를 올해 처음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이후 공급사례를 확보한 것으로 향후 추가 고객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라IMS는 탱크선 레이더타입 원격자동측정장비의 공급을 성공했다.
한라IMS 관계자는 “탱커선(유조선) 레이더타입 원격자동측
2026년까지 존속기한 연장 결정…한계기업 비중 증가 "적기 구조조정·개선 필요"…워크아웃 제도 개편 작업도 진행
금융당국이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기업 구조조정 전담 조직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부실기업이 확대되자 선제적 관리에 나서는 한편, 적절한 시기에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금융당국
PCTC 용선료 3년 새 5배 상승해글로비스, PCTC 고운임 수혜 전망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운반선 부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용선료(선박 사용 비용)도 최근 수년간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 자동차 운반(PCTC) 선사인 현대글로비스의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무협, 미국 보호무역조치 관련 보고서 발간美, 대중 견제 위해 자국 중심 정책 도입 중우회 수출 등 간접 영향 가능성 주의해야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 중국을 겨냥한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거세지며 이러한 정책적 흐름이 우리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선노연, 28일 연대 파업 예고기본급 인상ㆍ성과급 등 요구사측 “샴페인 터뜨리기엔 일러…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
전국 8개 조선사 노동조합이 모인 조선업종노조연대가 동반 파업을 예고하면서 산업계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파업이 본격화할 경우 생산 지연과 납기 차질 등 막대한 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자동차와 IT 등 제조업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Fn조선해운 상장지수펀드(ETF)가 3개월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HANARO Fn조선해운 ETF는 3개월 수익률은 26.91%로, 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주간수익률과 1개월 수익률도 각각 7.71%, 13.20%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대한상의·산업부, 샌드박스 심의위원회 개최규제 실증특례‧임시허가 44건 승인소변검사키트로 반려동물 건강 원격 관리연안용 LPG 선박 및 벌크로리 통한 충전 허용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비대면 동물 건강관리 서비스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LPG 벌크로리 차량으로 충전하는 친환경 LPG 선박도 실증에 돌입한다.
국내 조선 3사 중 연간 목표 가장 먼저 달성STX중공업 결합 승인 등으로 하반기도 탄력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선사와 1만55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연간 목표치인 135억 달러를 조기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상반기 수주량, 中 압도적 1위생산 규모 차이가 격차로 이어져美 정부의 中 견제 움직임 커져관세 부과부터 입항 금지까지 검토“리스크 최소화 위해 중국산 꺼려할 것”
올 1분기 중국과 비등한 선박 수주율을 기록했던 국내 조선사들이 상반기 글로벌 선박 수주량에서는 중국에 압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중 갈등 지속으로 중국 조선소에 대한 미국 정부의
삼성중공업은 HMM, 파나시아, 한국선급과 공동 개발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액화·저장설비(OCCS)'의 완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전날 목포 '한국메이드' 조선소에서 열린 완공식에는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김진모 삼성중공업 부사장을 비롯한 각 사 경영진과 박홍율 목포시장이 참석했다.
OCCS는 선박 운항 중 발생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6대 선급으로부터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을 완료했다.
HD현대는 최근 로이드선급(LR)과 일본해사협회(ClassNK)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부유식 저장·재기화 장치(FSRU)의 사이버 복원력(IACS UR E26)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HD현대는 지난해 5
선박 계측기 제조기업 한라IMS가 지난해 1000억 원의 수주액이 올해 매출로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부터 선박수리서비스도 본격화하면서 추가 매출을 이어갈 전망이다.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라IMS는 지난해 수주액 1000억 원을 웃도는 규모로 올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라IMS는 2022년 986억 원의
플랜트용 기자재·관이음쇠 부품기업 태광이 올해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엑슨모빌, BP(British Petroleum)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등의 고객사를 확보 있는 태광의 주력 제품은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시추 시설의 필수 설비 부품이다.
최근 운송비용의 증가로 에너지 시추 후 직접 제품까지 생산하는 해양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