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초부터 자산운용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의 교체 폭이 거세다. 업황 악화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고조되고 있는 운용사들이 새로운 경영자를 교체해 쇄신하려는 움직임이 크다는 진단이 나온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부터 올 초까지 CEO를 교체한 운용사는 피델리티운용(권준 대표), 도이치운용(이동근 대표), 대신운용(구희진 대표), 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6일 안효준 전대표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로 조옥래 교보증권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옥래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재무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후 투자사업팀장, 미국 자산운용현지법인장 등 주로 투자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2008년에 교보악사자산
교보AXA자산운용은 지난 28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현 조옥래 박사를 경영지원본부장(CFO)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옥래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1996년 교보생명 경영기획연구소로 입사해 재무기획관리팀과 이사회 사무국 업무보좌역을 거쳐 미주지역 자산운용 현지법인을 역임했으며,
교보생명은 2008사업년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개편 4월1일자로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영조직은 종전 3담당 3본부 11실 5사업부 60팀에서 6담당 4본부 7실 40팀으로 변경, 대팀제를 도입하고 본사와 현장간의 의사결정단계를 축소해 현장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보생명은 경영조직 개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조직 통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