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차일피일 미뤄왔던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제재 안건을 내주 열리는 전원회의에 상정한다. 당초 공정위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제재 안건을 9월 말에 열기로 했으나 10월로 연기했고 이후 일정을 잡지 못하고 계속 미뤄지자 재벌 봐주기란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관계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부당이득을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한진그룹의 총수일가 고발 의견을 전원회의에 상정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원회의 일정을 잇따라 연기한 것으로 확인돼 지나친 편의를 봐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진 측은 공정위에 반론 의견서 제출기한 연장을 요청하면서 ‘심의 일정이 늦춰질수록 좋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의
공정거래위원회가 11일 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조원태 부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검찰고발을 결정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공정위는 이날 “전원회의 의결을 통해 사건의 위법성 판단 및 조치 여부(고발 여부 포함)에 대해 결정한다”며 “이 사건에 관해 공정위는 아직 아무런 방침(전원회의 개최 시기 포함)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을 자회사에 몰아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한진그룹 총수일가인 대한항공 조원태 부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지난달 이들 남매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녀라는 지위를 악용해 자회사인 유니컨버스와 싸이버스카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내용의 심사보고
한진그룹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녀들을 알짜 계열사 임원진으로 앉히며 ‘3세 승계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과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각각 정석기업, 한진광광 임원진으로 승진했다. 대신 두 사람 모두 토파스여행정보 임원직은 내려놨다.
3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원태 부사장은 정석기업 이사로, 조현민 전무는 한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승계구도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조양호 회장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이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의 요직에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인 3세 경영 시대를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지난 1월 한진그룹 정기인사에서 대한항공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부문 부사장에서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내달 이란 경제사절단에 불참한다. 최근 불거진 한진해운 사태로 회사 살리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9일 한진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이란 경제사절단에 불참하는 대신 한진해운 사태를 수습한다고 밝혔다. 조양호 회장은 한진해운이 자구안 보완책을 다시 제출해야 하는 작업에 열중하며 직접 챙긴다는 계획이다.
한진그룹 관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그룹의 일감몰아주기 제재에 착수한 가운데 다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한진그룹에 대한 제재 여부도 확정될 전망이다. 한진그룹은 논란이 되고 있는 싸이버스카이에 대한 총수 일가 지분을 전량 해소했다는 입장인 반면 공정위는 조금 더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2013년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지난해 5월부터 현대그룹과 한진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그룹에 이어 한진, 한화, 하이트진로그룹 등의 일감 몰아주기 제재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면서 해당 계열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 내 대표적 일감 몰아주기 계열사로는 싸이버스카이가 꼽힌다. 싸이버스카이는 대한항공 기내 잡지 광고와 기내 면세품 통신판매를 독점하고 있는 회사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세원셀론텍, 대림산업과 기기 공급 계약 체결
△미원화학, 보통주 2만8360주 취득
△코오롱글로벌, 코오롱바스프이노폼과 1539억원 규모 공사계약
△대림비앤코, 이해영 부회장 이사 재선임
△CJ씨푸드, 이상구 대표이사 신규선임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인수가 2조3205억원”
△동아지질, 삼성물산으로부터 190억 규모 공사 수주
△대상홀딩스, 각자 대표이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 등 대형국적사를 주 계열사로 둔 한진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오너 3세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 관심이다. 이들은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박세창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두 사람은 해외 유학 이후 경영수업 10여년 만에 그룹 전면에서 핵심 사안을 컨트롤하게 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 조원태 부사장(41·사진)이 회사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 3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 부문을 담당해왔던 조 부사장을 회사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정기임원인사에서 한진그룹 지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들 조원태 부사장이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여객·화물 영업과 기획 부문을 담당하던 조원태 부사장은 전 부문을 총괄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조양호 회장의 차녀 조현민 전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승진이나 보직 변경 등의
조양호(66·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 복귀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조 회장은 16일(현지시간) 에어버스ㆍ보잉으로부터 13조원 규모의 항공기 100대를 신규 도입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참석한 파리에어쇼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회항 사건 이후 세 자
조양호(66) 한진그룹 회장은 16일(현지시간) '땅콩 회항'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던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향후 경영에 복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조 회장은 16일(현지시간) 파리 에어쇼가 열리는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회항 사건 이후 세 자녀의 역할 변화를 묻는 질문에 "덮어놓고 (기업을) 넘기지 않겠다
한진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작업에 나서면서 향후 승계구도 작업이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지분 승계를 위한 자금 마련에서 친인적 기업 ‘유니컨버스’가 지렛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진그룹이 한진칼과 정석기업 투자부문을 중심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작업에 나섰다. 앞으로 ㈜한진이 보유한 7.8%의 대한항공 지분과 유니컨버스가 보유하고 있
지난 4월 23일 오전 11시 한진칼 본사.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주력계열사 간의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수직화된 지배구조 완성을 위해 한진칼이 정석기업의 투자사업 부문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조양호 회장이 한진그룹의 지주사 체제 완성을 위한 방점을 찍은 것이다. 특히 이번 흡수합병 결정은 지주사 체제의 방점인 동시에 승계구도를 위한 포석이다. 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27일 서울 강서구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부사장을 비롯한 이사선임의 건을 처리한다는 내용의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5일 공시했다.
조 부사장은 현재 대한항공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사내이사 임기 3년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