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영향으로 공사비와 금융비용이 연일 오르면서 정비사업의 핵심으로 ‘속도전’이 떠오르고 있다. 동시에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단초가 되는 추진위원회를 생략하는 방식의 조합직접설립 제도가 최초 시행 이후 8년 만에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1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6단지가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활용해 재건축을 추진한다.
양천구는 최
서울 중구가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당10구역은 중구가 신속통합기획과 조합 직접설립제도를 앞세워 처음으로 공공지원에 나선 정비구역이다.
저층 노후 주택으로 가득한 신당10구역은 1423가구가 입주할 35층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절반을 소화했다. 정비업계에서는 통상 조합이 설립되면 사
서울 중구는 6일부터 관내 주택재개발 예정구역인 신당10구역·중림동 398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재개발조합 직접설립 현장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다.
신당10구역은 최고 35층 높이에 공동주택 14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으로 수립된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이 지난달 20일 서울시에서 승인됐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도
중구형 초등돌봄 구조적·예산적 문제 개선 필요돌봄 서비스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지속적 협의찾아가는 주민설명회 개최해 재개발·재건축 탄력“중구, 양질의 주거공간 갖춘 서울의 중심지로”
중구형 초등돌봄은 변함없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서비스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18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중구형 초등돌봄
14만4000㎡ 조합원 2000명현재 주민 동의율 50% 넘어다음달까지 80% 확보 전망인근 11·14구역과 시너지 기대
서울 동작구 일대 도시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일찌감치 신속통합기획 추진을 결정한 상도14구역에 이어 상도15구역이 신통기획 대열에 동참하면서 인근 재개발 지역과 함께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상도동 내 핵심 입지…동의율 50
서울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1호 사업지인 광진구 신향빌라가 조합 직접설립제도를 활용해 추진위원회 구성을 건너뛰고 바로 조합 설립에 나선다.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한 ‘조합 직접설립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신향빌라부터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조합 직접설립제도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주민이 절반 이상 동의하면 해당 지역 구청장이
사업기간 크게 단축시키는신통기획 정비사업의 핵심부지면적 5만㎡ 미만 대상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정비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다음 달 신통기획의 핵심인 통합심의를 위한 위원회가 꾸려지고, 전담 부서 신설도 계획 중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 달 초 건축·교통·환경 통합심의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나선다.
현재까지 서울 내에서 조합 직접설립제도를 적용해 조합설립을 완료한 곳은 총 3곳이다. 이들 지역에선 조합설립 추진위 단계를 생략해 조합설립까지 평균 1년 3개월이 걸렸다. 평균 조합설립 소요기간 대비 절반 이상 단축됐다.
2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조합 직접설립제도를 적용해 조합을 설립한 곳은 양천구 신정동 ‘수정아파트’, 영등포구 문래동5가 ‘문래진
주민 절반이상 동의땐 직접설립 허용2016년부터 시행했지만 참여 미미주민동의서 '추진위 생략' 조사 추가기존 동의서 접수구역도 별도 시행오세훈표 '신속통합기획' 속도낼 듯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지에서 조합설립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조합 직접설립제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정비사업 과정에서 추진위원회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