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세계 최초로 국내 연안을 다니는 선박에서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해상 내비게이션(e-Navigation) 서비스가 시작된다. 실시간으로 운항정보를 제공해 충돌과 좌초위험을 예측하고 경보를 울려줘 해양사고가 30%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세계 최초로 e-Navigation 서비스를 시작해 30조 원 규모로 형성될 세계 e-Navigation
남북 공동이용수역인 한강하구 해도가 65년만에 만들어졌다. 해도는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뱃길 정보를 제공하는 도면이다.
해양수산부와 국방부는 지난해 말 실시한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 남북 공동수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도 제작을 완료하고 30일 판문점에서 남북군사실무접촉을 통해 북측에 해도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사분계
세계에서 처음으로 종이해도를 스마트폰 QR코드로 볼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항만별 입출항 방법, 항로, 도선지점 등 항해관련 정보는 물론, 조석예보, 주변 관광지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은 정부 3.0 정책에 부합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항해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65년만에 종이해
국토해양부는 국내 IT기술을 활용한 전자해도 개발을 통해 동해가 수록된 전자해도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쓸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동해 표기 국제적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선박항해에 이용되는 해도가 종이해도에서 전자해도로 바뀌고 있는 현실을 고려했다.
지명표기는 종이해도의 경우 IHO의 결정에 따른다. 반면에 전자해도의 제작 권리는 관
망망대해에서 길잡이 역할을 해 줄 선박용 내비게이션이 국내의 한 연구원에 의해 개발됐다.
STX엔진은 8일 용인사업장 전자통신연구원의 김진기 책임연구원이 선박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2010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이 개발한 '선박용 네비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