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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관망에 혼조세

뉴욕증시 마감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63포인트(0.08%) 오른 4만3461.65에 마무리했다.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지만 변화는 미미했다. S&P500지수는 29.85포인트(0.50%) 하락한 5983.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25-02-25 08:15
[뉴욕FX] 달러, 미국 관세 정책 강행 우려에 상승...엔·달러 149.68엔

내달 4일 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 앞두고 우려 재고조 미국 달러화 가치는 2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내달 4일로 연기된 미국의 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영향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보다 0.06% 오른 106.68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한때

2025-02-25 07:44
[유럽증시] 독일 총선 결과 영향 주시하며 혼조세...스톡스600, 0.08%↓

우크라 전쟁 발발 3년 맞아 독일 총선 결과 소화독일 좌우 대연정 나설 듯...유로 강세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독일 연방의회 총선 결과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스톡스600지수는 전장보다 0.46포인트(0.08%) 밀린 553.39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루프트증시DAX지수는 138.37포인트(0.62%) 상승한 2만2425.

2025-02-25 06:53
[김정래 칼럼] ‘해방’에 가려진 8·15 ‘건국’

이승만·박정희 관통한 번영의 길자유민주 틀잡고 고도성장 일궈건국·부국 완성이 진정한 ‘광복‘ 일제의 압제로부터 ‘해방’된 날과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건국’된 날이 겹치는 것은 외견상 경사스러워 보이지만, ‘광복’ 이후 역경을 헤치고 이룩한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폄훼하려는 빌미가 된다. 8월 15일을 ‘광복절’이라고 하여 일제로부터 ‘해방’만을

2023-08-14 05:00
[신간] 근현대사의 굴곡에 세워진 한 인간의 역사

◇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 김민환 지음/ 문예중앙 펴냄/ 1만8000원 책은 보성 회천면 봉강리에 사는 주인공 일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반도의 분단과 대립의 정점에서 다시금 화합을 꿈꾸는 민중의 모습을 그린다. 소설의 중심에는 몽양 여운형 선생과 노선을 함께했던 봉강 정해룡이라는 역사적 실재 인물이 있다. 봉강리의 봉서동에는 정해룡 고택이 자

2021-06-16 15:03
"대구? 화교가 낫지않나"…강성범 논란 발언에 이준석 '분노'

정치 평론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강성범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강성범은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최근 ‘부모 화교설’을 해명하며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대구 출신”이라고 한 데 대해 “화교(華僑)가 낫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이 전 최고위원이

2021-05-20 08:22
[전문] 문재인 대통령 제 102주년 3·1운동 기념사

문재인 대통령은 “3·1독립선언서는 일본에게, 용감하고 현명하게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참된 이해를 바탕으로 우호적인 새로운 관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102주년 3·1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우리의 정신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

2021-03-01 11:14
[이투데이 말투데이] 도광양회(韜光養晦)/팝콘브레인

☆ 몽양(夢陽) 여운형(呂運亨) 명언 “억센 풀대는 거센 바람 앞에서 알아본다.” 독립운동가·정치가. 조선중앙일보 사장 시절, 올림픽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의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운 뒤 보도한 ‘일장기 말소 사건’을 주도했다. 해방 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정부 수립을 준비했지만 미군정이 들어오면서 해체되었다. 좌우 합작 운동에 앞장선 그

2019-07-19 05:00
문 대통령 “기득권 매달린다면 보수든 진보든 가짜”…김원봉 첫 언급에 野 반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기득권에 집착해 보수·진보 이념대립을 부추기는 일부 정치권을 겨냥해 ‘가짜 진·보수론’을 앞세워 강력 비판했다. 사실상 자유한국당을 겨냥한 작심발언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가 없다”며 “기득권이나 사익이 아니라 국가공동체의 운명을 자신의 운명으로 여기는 마음이 애국”이라고

2019-06-06 16:58
[전문] 문 대통령 ‘제64회 현충일 추념사’…“기득권 매달린다면 보수든 진보든 가짜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현충일을 맞아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가 없다”며 “기득권이나 사익이 아니라 국가공동체의 운명을 자신의 운명으로 여기는 마음이 애국”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기득권에 매달린다면 보수든 진보든 진짜가 아니다”고 밝혔다.

2019-06-06 10:42
문 대통령 "애국 앞에 보수·진보 없다…기득권·사익 내려 놓아야”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현충일을 맞아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가 없다”며 “기득권이나 사익이 아니라 국가공동체의 운명을 자신의 운명으로 여기는 마음이 애국”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기득권에 매달린다면 보수든 진보든 진짜가 아니다”고 밝혔다.

2019-06-06 10:37
[고정식의 시사 인문학] 경박한 평면적 사고- 김용옥의 경우

인간의 삶은 사람과 사물들, 그리고 여러 사태와의 만남으로 이루어진다. 대상이나 사태에 부닥치면 실상을 파악하고 원인을 캐내려고 애쓴다. 대상을 파악하는 데는 흔히 이분법(二分法)이 동원된다. 대상을 상반되는 두 개의 구분지(區分肢)로 나누는 방법이다. 사람의 성별을 남자와 여자로 나누는 것이 좋은 예다. 간단명료하면서도 쓸모 있는 방식이다. 세상에

2019-04-04 05:00
[한국여성인물사전] 163. 정칠성(丁七星)

정칠성(1897~1958)은 사회주의 여성운동가이다. 기생에서 사회운동가로 변신하였다고 하여 소위 ‘사상기생(思想妓生)’이라 불리기도 했다. 무산여성의 계급해방을 위한 투쟁에 평생을 바친 혁명가이다. 1897년 대구에서 태어난 그녀는 8세라는 어린 나이에 기생이 되었다. 기명은 금죽(琴竹)이다. 경성 대정권번(大正券番) 소속의 기생이었던 그녀 인생의

2017-07-27 10:41
[한국여성인물사전] 60. 박현숙 일제강점기 비밀결사대 조직… 광복후엔 과도입법의원 활동

박현숙(朴賢淑, 1896~1981)은 평안남도 평양 출신으로 아버지는 정규(貞圭), 어머니는 최광명(崔光明)이며, 남편은 독립운동가 김성업이다. 1913년 평양의 숭의여학교(崇義女學校)를 졸업한 뒤 전주 기전여학교(紀全女學校) 교사로 있으면서 비밀리에 학생들에게 한국사를 가르치며 항일의식과 민족정신을 고취했다. 1915년 항일 비밀결사인 송죽결사대를 조

2017-02-24 10:57
[오늘의 인물] 7월 19일 여운형-좌우합작 외치다 암살당한 중도좌파 정치가

여운형은 1886년 5월 25일에 태어나 1947년 7월 19일 암살당한 항일운동가이자 중도좌파 정치가다. 호는 몽양(夢陽). 독립투사 김규식은 “우리는 한 위대한 혁명투사를 잃었을 뿐 아니라, 유일 목표인 신국가 건설을 위하여 전 민족이 합작으로부터 완전 통일에 나아감으로써 최후 목적을 달하기를 제창하여 이에 최종까지 노력하던 지도자를 상실하였다. (중략

2016-07-19 11:09
［오늘의 어제/1월13일］진보당 사건…첫 이민선 하와이 도착…대입논술 실시

◇ 나라 안 역사 LG화학, GM에 전기차 배터리 독점 공급 대원군 별장인 서울 석파정, 경매 낙찰가 63억원에 주인 바뀜 군번 1번 예비역 대장 이형근 별세 대입논술고사 첫 실시 문교부, 로마자 표기를 정자법에서 표음주의 표기법으로 통일 동아건설, 원효대교 서울시에 헌납 소설가 박종화 별세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

2015-01-13 00:00
[김병준의 말] 불완전한 광복

자주 가는 칼국숫집이 있다. 몽양 여운형 선생이 조선중앙일보 사장을 맡던 1933년부터 1947년 혜화동 로터리에서 피살될 때까지 약 15년을 살던 집에 자리 잡고 있다. 맛도 좋고 인심도 좋지만 선생이 살았던 집이란 역사성이 있어 더 자주 간다. 20평 정도의 작고 낡은 집. 선생의 인생을 막걸리 잔에 담아 보는 것도 괜찮고, 선생이 살던 시대에

2013-08-20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