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30일 유가증권시장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태영건설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태영건설은 자본잠식으로 정지됐던 주식 매매 거래 정지가 해제되고 7개월여 만에 거래가 재개되게 된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에 따르면 자본잠식이 된 종목은 매매가 즉시 정지되며,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최종 감사의견 결과에 따라 상장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본격화한다. 지난해 말 워크아웃 신청 이후 실사 과정을 거쳐 5개월 만에 본궤도에 오르는 것이다.
태영건설은 30일 기업개선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을 금유애권자협의회 주채권 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달 말 제3차 채권자협의회에서 제시한 △TY홀딩스 등 대주주 지분 100대 1 감자 △TY홀딩스
쌍용자동차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ㆍ합병(M&A) 본계약을 체결하며 회생 절차가 8부 능선을 넘어섰다. 다만, 채권단 동의와 운영 자금 조달이라는 까다로운 과제도 남아있다. 노동조합은 본계약 체결에 안도하면서도, 회생 계획안 인가까지 남은 절차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11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에디슨모터스는 본계약 체결과 함께 남은 계약금
기업회생절차에 착수한 이스타항공이 이르면 6월부터 국내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법정관리를 통해 자산 가치가 낮아지면서 인수 협상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5월 20일까지 인수 협상을 마무리하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수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데이원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39억 원 상당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CB는 제18회 차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 사모 전환사채로 전환가액 634원, 전환일 2월 5일이다.
전환에 따른 신주 발행이 완료되면 데이원홀딩스는 615만1419주(5.48%)를 확보하게 된다. 현 최대주주인 한국이
경영난을 겪어 온 흥아해운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1961년 설립된 흥아해운은 선복량 기준으로 현대상선, 고려해운, SM상선, 장금상선에 이은 국내 5위 해운사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흥아해운은 전날 산업은행을 주채권은행으로 하는 채권금융기관 워크아웃 신청을 결의했다.
2016년 이후 근해 시장의 선복 과잉으로 컨테이너선 시황
5일 국내 증시는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컨버즈는 전 거래일보다 29.92% 치솟으며 1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컨버즈가 주식 감자를 실시하며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컨버즈는 보통주 10대 1 감자 이후 거래재개를 시작했다. 감자 후 자본금은 168
한국지엠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가 가시권에 접어들자, 산업은행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요구한 자금 지원 조건인 '감자와 출자전환'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지엠 노사의 임단협 교섭 타결 임박은 여러 난관 중 하나를 넘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들이 임단협 교섭을 타결해도 한국지엠의 현 재무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회
GM의 한국 공장 신차 배정이 우리 정부의 한국GM 지원 관련 주요 열쇠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부가 제시한 3가지 원칙과 신차 배정이 상당 부분 연관성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전기·자율주행 신차 배정보다 관련 연구개발(R&D)센터 마련이 한국GM 지원에 비중 있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GM 지원과 관
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를 신청한데 이어 STX중공업과 ㈜STX도 법정관리행을 택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의 옛 계열사인 STX중공업, ㈜STX는 법정관리 신청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들 회사는 현재 STX조선해양과 지분 관계는 없다. 과거 STX조선해양이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면서 기존 주식 감자 및 출자
팬오션 소액주주들이 변경회생계획안(회생안) 통과 이후 추진해 온 소송을 잠정 보류했다. 당초 주주들은 회생계획에 포함됐던 감자안 반대 등에 적극 나섰지만 회생안 통과, 하림 인수 확정 등 상황이 불리해지자 소송 의지가 약해진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12일 팬오션이 제출한 1.25대 1 주식 감자안을 포함한 팬오션 회생안
국내 최대 축산업체 하림그룹이 해운운송업체 팬오션 인수를 확정한 가운데 향후 팬오션 거래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하림은 공정위 기준 대기업 집단에 이름을 올리고, 팬오션은 오는 17일 거래정지 후 신주발행을 통해 재상장에 나선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12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팬오션 관계인 집회를 열고 1.25대 1 주식 감자안을 포함한 변경회생계획안
축산업체 하림그룹이 해운사 팬오션을 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팬오션에 대한 2ㆍ3차 관계인 집회에서 팬오션 법정관리인이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조별 표결에 부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팬오션의 1.25대 1의 주식 감자안을 포함한 변경회생계획안은 채권단 87%, 주주 6
팬오션의 변경회생계획안이 관계인집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하림산업의 팬오션 인수가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팬오션에 대한 2ㆍ3차 관계인 집회에서 팬오션 법정관리인이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조별 표결에 부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팬오션의 1.25대 1의 주식 감자안을 포함한
팬오션의 변경회생계획안이 관계인집회를 통과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팬오션에 대한 2ㆍ3차 관계인 집회에서 팬오션 법정관리인이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조별 표결에 부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팬오션의 1.25대 1의 주식 감자안을 포함한 변경회생계획안은 채권단 87%, 주주 61
‘병아리 대장’으로 불리는 김홍국 하림 그룹 회장이 STX 팬오션 인수를 위해 개미들과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하림그룹은 법정관리 중인 팬오션 인수 금액 1조79억5000만원 전액을 지난 8일 납입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결국 1.25대 1의 주식 감자안에 반기를 들며 변경회생계획안을 부결시키겠다는 소액주주들과의 표 대결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오는 1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융권의 유착관계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김진수 전 금융감독원이 부원장보가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과 관련해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면서 금감원과 신한은행 등 채권은행 고위층 인사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특히 검찰이 김 전 부원장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으로 금융권 인사들에 대해 소환 조사 한다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금융권으로 전이되고 있다. 그 동안 제기된 각종 특혜 의혹들이 하나둘 수면으로 떠오르면서 금융당국과 경남기업과 인과관계를 형성한 은행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지난 1999년 12월부터 진행된 3차례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시장·경제적 논리보다는 대주주인 성완종 전 회장을 필두로 한 정치적인 이해관
19일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팬택은 실낱같은 희망을 갖게 됐다.
팬택 측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등 과거에도 비슷한 위기 상황을 빠르게 이겨낸 만큼 법정관리를 조속히 졸업하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경영 정상화에 이르기까지 험난한 길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2일 팬택의 법정관리 신청 직후 곧바로 채권·채무를 동결하는 보전처분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