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째 공석이었던 IBK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에 안홍렬 기업은행 카드신탁연금부행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외부 낙하산 인사의 CEO 내정 의혹설 등 잡음에 시달렸던 IBK자산운용은 내부 출신의 CEO를 맞게 된 것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안 신임 대표는 이날 주추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IBK자산운용의 새로운 CEO로 취임했다.
앞서 IBK자산운용
금융공기업과 금융협회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장기 표류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청와대 눈치를 보면서 인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관피아 논란이 불거지면서 금융당국의 인사 개입이 눈에 띄게 줄었지만 업계에서는 인사 정체로 경영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장 자리는 지난해 8월 문재우 전 회장이
IBK기업은행의 계열사인 IBK투자증권의 신임 수장 선임이 한 달 넘게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열린 이사회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30일 조강래 IBK투자증권 사장의 임기가 이미 만료된 상황이나 후임 인선 작업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당초 IBK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지
취임 5개월째를 맞은 권선주 IBK기업은행 행장이 친정체제 구축에 나섰다. 실제 자산운용과 투자증권 등 IBK기업은행의 주요 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달아 교체될 전망이다. 권 행장은 작년 12월 취임 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계열사 대표 교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BK자산운용의 주영래
차기 기업은행장 인선작업에서 외부 인사는 배제될 전망이다.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차기 기업은행장 인사는 조준희 행장 연임과 내부 인사 중에서 중용될 것이란 분석이다.
6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국민은행에서 잇따라 불거진 금융사고는 뿌리 깊은 관치금융에 기인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차기 기업은행장 선임에
2010년 12월 29일.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 1층엔 ‘선배님 자랑스럽습니다’라는 글귀의 현수막이 걸렸다. 창립 이래 최초 공채 출신이 행장에 취임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자행 출신 행장이 탄생할 줄은 누구도 예상 못했다. 조준희 행장은 23대 기업은행장으로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은행원의 꿈인 행장 자리에 올랐다.
IBK기업은행은 개인금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부행장 2명 및 지역본부장 5명을 승진 발령하고, 부행장 2명의 자리를 바꾸는 2010년 하반기 인사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부행장 중 유석하 경영전략본부장은 뉴욕지점장 및 IR 부장 출신으로 글로벌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박진욱 리스크관리본부장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조직
기업은행은 상품개발 및 마케팅역량 강화 등 이달 초 이뤄진 조직개편 취지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임원 및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금융통합시대에 복합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의 총괄을 위해 신설된 마케팅본부장에는 현병택 부행장이 선임됐다.
또 기업고객본부장과 업무지원본부장, 여신운영본부장, 신탁사업단장에는 각각 정충현,
기업은행은 지난 10일 고객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데 이어 유희태, 김기현, 김경태 지역본부장을 부행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 및 사업단장과 지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3명의 신임 부행장들은 지역본부장 중에서 탁월한 영업력을 인정받아 발탁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노조위원장, 펀드매니저, 국가대표 농구 선수 출신 등 특이한 경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