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대구 출생…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모친이설주 시인의 딸...1983년 '시조문학'으로 등단사조산업·푸른그룹 명예회장 역임...장학사업 역점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모친이자 사조그룹∙푸른그룹 명예회장인 시조시인 이일향 여사가 2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故) 이일향 여사는 1930년 대구에서 태어나 1949년 사조산업 창업주 주인용 선대
소액주주연대와 경영권 분쟁을 벌인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임시 주총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사조산업은 14일 오전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구성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변경된 정관에는 '감사위원회는 3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감사위원은 전원 사외이사로 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변경안의 골자는 기존 사외이사진 외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해임 위기에 몰렸다. 사조산업 소액주주들이 주 회장 해임안을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릴 것으로 알려져서다.
업계에서는 주 회장이 등기이사직을 유지하기 위해 사전 증여를 시도하는 등 나름대로 방어를 했지만 해임안이 상정될 경우 소액주주의 반발과 기업 이미지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식품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내달
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가 법무법인과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하고 대주주 견제에 나섰다. 주주연대는 대주주 일방경영을 견제할 수 있는 개정 상법이 마련된 만큼 회사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대주주의 의사결정을 적극 감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주연대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와 사조산업 경영 참여를 위한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조
종합식품 기업인 사조그룹이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 주지홍 사조해표 상무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에 여전히 일감을 몰아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배구조상 사조그룹 정점에 있는 비상장 지주회사 사조시스템즈는 매출의 75%를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를 통해 규모를 키우고 있다.
공정거래법상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 그룹에서 오너 일가가 상장사는
사조그룹은 주진우 회장이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의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은 1955년 설립됐으며,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복지사업을 실천해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사회복지법인이다. 올해는 자광재단 설립 60주년을 맞는 해로서 설립자 하상락 교수의 뜻을 기
사조그룹의 ‘경영 3세 시대’가 열리고 있다. 사조그룹은 올해 들어 계열사간 지분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면서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계열사별 최대주주(지배 주체)를 명확히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조그룹 움직임의 중심에는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인 주지홍 사조대림 총괄본부장이 있다.
사조산업은 26일 주진우 회장이 지난 21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보통주
사조산업은 주진우 회장이 지난 21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보통주 50만주를 매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주 회장의 지분율은 19.94%로 10% 감소했다. 또 이날 사조산업은 주진우 회장의 장남 주지홍 본부장이 지난 21일 보통주 10만주를 시간외매매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사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나서면서 시장에서는 승계기반을 닦을 회사가 어디인지 ‘옥석 고르기’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사조오양은 사조남부햄과 흡수합병을 결정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으나, 두 달여 만에 투자자들은 배신을 당한 모양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조오양은 사조시스템즈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차기 회장으로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16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새 무역협회 회장은 4~5명이 최종 후보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호 전 경제수석은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 당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김인호 전 경제수석의 보
2015년은 인수·합병(M&A)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주력사업 위주로 발 빠르게 체질을 개선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에 휩싸여 있다. 단 1년이라도 사업 재편이 늦어질 경우, 사상 최악의 실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지난해 증명됐다.
이 때문에 재계의 긴장감은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차남 주제홍(33)씨가 러시아에서 사망했다.
25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제홍씨는 출장차 러시아에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제홍씨는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 있는 한 호텔 9층에 투숙하고 있었는데, 24일 새벽 0시쯤(현지시간) 9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숨진 제홍씨는 호텔 식당에서 출장 동료, 현지 지사
이인우 사조해표 대표이사가 보유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이 대표가 지분을 정리하기 전 계열사와 차남이 보유하고 있는 사조해표 지분이 모두 사조대림으로 넘어가는 등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기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인우 대표이사는 지난 12일부터 나흘에 걸쳐 보유주식 10만3625주를 장내매도했다. 이에 따라 사조
[계열사 추적]사조그룹은 1971년 주인용 회장이 설립한 사조산업을 모태로 국내 대표적인 수산 및 식품 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 1978년 주인용 회장이 갑작스럽게 타계한 이후, 27세 비교적 젊은 나이에 경영권을 이어 받은 주진우 회장은 공격적인 경영으로 외형을 확장했다. 1988년 참치캔 판매 시작으로 식품 분야를 본격적으로 확대했고 1990년대에는 래
사조인터내셔널(이하 사조인터)이 사조산업 지분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조용히’‘티 안나게’‘장기간에 걸쳐’ 2세 승계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조산업은 5일 계열사 사조인터가 주식 1만1550주(0.24%)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사조인터의 지분율은 6.78%로 주진우 회장(32.94%), 사조해표(9.90%)에 이은 3대주주다. 사조인터
사조그룹은 국내 대표적 수산·식품 전문 기업집단이다. 창업자인 주인용 회장(1978년 타계)이 1971년 3월 설립한 원양어업 회사 사조산업(시전사)을 모태로 성장했다. 시전사는 창립 첫해 현재의 ‘사조산업’으로 이름을 바꿨다. 1973년 본격적인 원양어업에 나서며 동원산업과 함께 참치 원양어업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사조산업은 1980년 이후부터 회
사조그룹이 3세 경영에 시동을 걸면서 그룹 계열사인 사조인터내셔널과 사조시스템즈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과 차남이 각각 최대주주로 있는 이들 회사가 그룹의 지원을 통해 핵심 계열사의 지분율을 서서히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6월 현재 사조인터내셔널은 지주회사 격인 사조산업의 지분 6.55%
한라그룹은 30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한라건설 대표이사는 유지했으나 만도의 대표이사는 사임했다. 대신 만도의 등기이사는 유지했다. 정몽원 회장은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구단주도 사임했다.
한라그룹은 “건설부문의 난관 극복 및 총력체제에 힘을 쏟기 위해 정몽원 회장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그대로 맡기로 했다”며 “만도는 대표이사는
횟감용 참치 1위인 사조그룹의 주진우 회장이 참치캔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 산하 사조산업과 사조오양은 각각 250억원을 투자해 총 참치 선망 선박 2척을 건조한다. 내년 말 인도되는 이 선박들은 1900t급으로 어군탐지기·소나(수중 음향 탐지 장치)·레이더 등 참치잡이에 필요한 최신 장비가 탑재된다. 국제가격이 가파르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