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강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고령화 대비 기업승계 지원, ESG 규제대응 등 방안을 마련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9일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 ‘지속 성장’, ‘함께 성장’, ‘글로벌 도약’, ‘똑똑한 지원’을 5대 전략으로 중장기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담은 ‘현문중답 중소기업 도약 전략’을 발
중소기업을 분류하는 매출 기준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매출 기준 타당성을 5년 단위로 검토해 조정한다’는 법적 조항이 있는 만큼 고물가 현실을 반영해 재논의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4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 22일 중소벤처기업부ㆍ외교부ㆍ중소기업계가 중소ㆍ벤처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중소기업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중소기업법 개정 필요성을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 위원장은 14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에 대한 정의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경제는 질적으로 양적으로 성격적으로 많이 변하고 있는데 예전에 만들어 놓은 중소기업법을 가지고 하다 보니깐 시대 상황에 맞지 않는
성장을 기피하는 중소기업의 ‘피터팬 증후군‘이 확산되고 있다. 중견기업으로 기업군이 분류되는 순간 100여가지가 넘는 혜택을 포기해야 할 뿐만 아니라 대기업 눈치를 더 봐야하기 때문이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이 중소기업 졸업기준을 회피하려 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도 이 같은 실태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