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거부권)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이번 재의요구를 받아들이면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만 세 번째 거부권을 행사하게 됐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회로 되돌려보낸 법안은 총 25번째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