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파주시를 덮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주시 문산읍의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3일 확진했다. 전날 이 농가는 어미 돼지 네 마리가 식욕 부진 증상을 보이자 방역 당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했다.
이번 확진으로 국내에서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건수는 12건으로 늘었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1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돼지 농가를 방역 당국은 최근까지 존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농가의 존재를 먼저 인지한 곳은 농식품부가 아니라 환경부다. 최근 환경부가 야생 멧돼지를 예찰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비닐하우스를 발견했고, 이를 다시 경기도 위생시험소가 점검하는 과정에
경기 파주시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 정부 방역 정책을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주시 적성면의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2일 확진했다. 방역 당국은 전날 이 농장에서 감염 의심 돼지를 발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맡겼다.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농식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북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당국의 방역 능력은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의심 돼지를 발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맡겼다. 현장 조사 과정에선 정부 방역망의 허점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이 농가는 최근까지 돼지에게 잔반을 먹이고 있었고, 야생 멧돼지 접근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정부의 방역선을 넘어 국내 양돈 산업의 핵심인 충남을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돼지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의심 신고를 받았다. 이 도축장에선 도축을 기다리던 돼지 19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다. 모두 같은 농가에서 내놓은 물량이다. 28일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정부의 방역선을 넘어 국내 양돈 산업의 핵심인 충남을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돼지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의심 신고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이 도축장을 차단, 소독하고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맡겼다. 검사 결과는 30일 오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발령됐던 전국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 명령이 28일 해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발령했던 스탠드스틸을 28일 정오부터 해제한다. 스탠드스틸 해제에 따라, 운영이 제한됐던 돼지 도축장과 공판장, 도매시장도 이날부터 다시 열린다. 다만 인천과 경기도, 강원도에 지정된 중점 관리 권역에선 수의사의 임상 검사를 받
인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또 접수됐다.
강화 불온면에 있는 한 돼지 농가는 농장에서 기르던 어미 돼지 두 마리가 폐사하고 한 마리가 유산하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의심 신고를 했다. 이 농가는 전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을 받은 강화 송해면 농가와 8.3㎞ 떨어져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가 차단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인천시와 경기도, 강원도 전역을 4개 중점관리권역으로 지정했다. 그간엔 경기 파주시와 김포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강원 철원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관리했지만 이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중점관리권역에선 돼지나 돼지 분뇨 반입이 금지되고 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 통제선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확진했다.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네 곳으로 늘었다. 이번 건을 포함해 △17일 파주 연다산동 △18일 연천 백학면 △23일 김포 통천읍 등이다. 특히 23일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