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7일 국가정보원장·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국회사무처는 국회 정보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제3회의장에서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의 한나라당 차떼기 스캔들,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재산형성과정, 1997년 안기부 흑금성 북풍공작 개입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의 윤곽이 드러났다. 여야는 내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8명에 달하는 각 후보자들의 검증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최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발언 논란에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반발 기류가 내각 인사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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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문회에서는 단골
이병기 국정원장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스캔들'에 연루됐던 것과 관련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주일 대사를 마치고 15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유나 경위야 어쨌든 지난 시절 불미스러웠던 일은 늘 국민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