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전 실장은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를 계속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종 전 차관이 검찰 조사에서 "김기춘 전 실장 소개로 최순실 씨를 만났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모르쇠'입니다. 김기춘 전 실장은 "최순실을 알아야 그 사람을 소개할 것 아니냐"며 부인했습니다.
이틀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CF감독 차은택(47) 씨 측이 9일 변호인을 통해 중국 도피 의혹을 부인했다.
차 씨의 변호인인 김종민(50·사법연수원 21기) 변호사는 9일 오후 차 씨와의 접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차 감독이 조사를 잘 받고 있다"며 "본인이 아는 것을 충분히 소명하고 잘못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