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철강 수입에 따른 자국 안보 영향을 평가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에서 한국산에 대해 불리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우리 정부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철강 수입 규제 강화 조치와 관련해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을 통한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각국의 수입규제
철강 공급과잉 문제에 세계 각국이 공동 대응키로 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6일 '철강 글로벌 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포럼 구성은 이미 지난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바 있다. 포럼에는 G20 국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33개국이 참여한다. 운영위원회는 G20 의장국과 한국을 비롯한 8개 주요 철강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구성하기로 합의한 철강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Steel Excess Capacity)이 16일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철강 공급과잉 문제가 글로벌 이슈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각국 간의 정보 공유ㆍ협력ㆍ효과적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