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업계가 31일 철도용품 공인시험 비용부담과 잦은 승인의 어려움, 설계단가 현실화를 요청했다. 정부는 규제는 과감하게 철폐하고 업계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철도산업계와의 소통을 통한 미래 철도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철도차량·부품업계, 신호업계 및 궤도업계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량·부품제작사 9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코레일과 SR 통합에 대해 “작년 말 KTX 강릉선 사고 이후 관련 연구용역을 멈춘 상태”라며 “철도 안전 시스템을 먼저 진단하고 통합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18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한 철도사업 구조개편 방안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최
코레일은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철도안전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코레일은 철도안전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사장직속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날 서울사옥에서 자문위원 6명을 위촉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위촉된 위원은 철도‧항공분야의 이론과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안전‧운전‧차량‧시설‧전기 등 5개 분야의 안전정책과 현안 자문
코레일은 지난해 국민참여형 안전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안전운행서비스율 1.757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안전운행서비스율는 열차가 100만km 운행시 발생하는 철도사고, 운행장애 등 고객 피해건수를 의미한다.
특히 지난해 기록인 1.757건은 2005년 공사 출범 당시 4.574건에 비해 61.6% 감소한 수치다.
공기업 최초로 노사공동위원회를 운영하며 안전한 철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온 코레일 노사가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서 철도안전분야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코레일은 27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외스타인 아스락센(Oystein Aslaksen) 국제운수노동조합 철도분과 의장, 피터 스완(Peter Swan) 미국 펜실베니아주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