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40%대 밑으로 내려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52%)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7%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갤럽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
정홍원 국무총리는 15일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개입 문건유출 사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상 등의 사진을 건의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 “수사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사실상 거부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문에 참석한 정 총리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자 “검찰 수사에 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청와대 비선실세 개입 의혹 등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 죄 없는 사람이 누명을 벗는 것이 중요하다고 14일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남 진주시 공설운동장에서 경남 누리스타 국민행복봉사단이 주관한 ‘사랑의 김장봉사’에 참석해 “검찰의 조사에서 죄가 있는 사람은 큰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정권에 위기가 왔
여야는 15일부터 시작하는 12월 임시국회에서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농단 논란을 비롯해 ‘빅딜’ 등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현안처리를 내년 1월14일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정기국회에서 미뤘던 주요쟁점들을 다루는 만큼 험로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5일과 16일 긴급현안질문에서 양당 간 격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청와대의 ‘정윤회 동향보고’ 내부문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청와대 문건 유출과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에 부딪혀 연일 추락하고 있다. 조사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30%대까지 떨어진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
정윤회 씨가 비선실세로서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담은 문건유출 파문이 문화체육관광부 인사개입 의혹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와 여당은 파문을 막는데 고심하고 있지만 봇물 터진 핵심인사들의 증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폭로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그동안 의혹으로만 있던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들의 실체 등 정권의 가장 민감한 치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국민적 의혹과 여러 가지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은 어떤 성역도 없이 야당의 요구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음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공무원연금 개혁과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담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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