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청와대 인사에 대해 작심한 듯 쓴소리를 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청와대 비서실장에, 새누리당 주호영·윤상현·김재원 의원을 정무특보에 내정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 인선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장 한 지 얼마 안 된 분이 가서 그 부분은 조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가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한 데 이어 2차 내각 인선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새 정부의 우선 과제인 경제살리기에 힘을 모을 경제부총리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주요 경제부처 장관 후보가 누가 될 지가 최대 관심사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여야 간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에 장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여 차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등 주요 인선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선 작업이 많이 진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7일 오전 현재까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설 연휴가 끝난 뒤인 다음 주 초반에 발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또 총리 후보자를 먼저 발표할 지, 아
박근혜 정부의 첫 청와대 비서실장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비서진 인선안을 대부분 마무리짓고 발표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내일 비서실장 인선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61번째 생일 ‘진갑’을 맞은 박 당선인은 오늘(2일)도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며 청와대 나머지 인선을 위한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 내정자가 역지사지를 통해 소통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 내정자는 13일 "정책의 성공여부는 갈등을 어떻게 조율ㆍ조정해 나가느냐는 문제"라면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유연성을 갖고 대화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 인선 발표 뒤 국세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