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휴가
박근혜 대통령의 휴가를 둘러싼 여야의 정치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후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한가로워 보이기까지 하다"며 "박 대통령은 무더운 여름 모든 분들의 건강을 바랬지만, 무더위 속에서 단식으로 쓰러져 간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은 보이지 않는 것인가"라고 반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닷새간의 여름휴가를 보낸다.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휴가 일정과 관련해 2가지 고려 상황이 있다”면서 “세월호 상황과 일상으로의 복귀 또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특별한 일정을 갖지 않고 조용히 휴식을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