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조만간 초콜릿 부족 사태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은 17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기후변화, 식물 병충해 등으로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생산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해 전 세계인의 초콜릿 소비량은 코코아 생산량 대비 7만t을 넘어섰다. 오는 2020년이 되면 생산량 대비
국내 초콜릿 생산이 지난 5년간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스타일의 서구화와 연말연시 특수, 각종 데이 마케팅 효과에 힘입은 결과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6일 발간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초콜릿 생산액은 2007년 7120억원에서 2012년 1조2119억원으로 약 1.7배 증가했다. 이처럼 초
달콤한 초콜릿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사례들이 나왔다.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초콜릿은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과 함께 다이어트에 대한 효과가 입증됐다.
지난 4월 미국 타임지는‘일주일 동안의 초콜릿 소비량을 공개한 약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한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롯데(중국)투자유한공사는 16일 북경 케리센터 호텔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 초콜릿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 이 날 다크 초콜릿과 밀크 초콜릿, 견과류 초콜릿 등 '몽(夢)시리즈' 1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제과는 '몽 시리즈'에서 다크 초콜릿과 밀크 초콜릿 2종을 일반적 판형이 아닌 '볼형'으로 만들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