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과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20일)부터 태업에 동시 돌입한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공사의 성실 교섭과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단체행동을 확대하고 총력 투쟁을 전개한다"며 "노조의 요구를 묵살하고 대화조차 거부한다면 다음 달 6일을 기해 전면 파업에 돌입
의·정 갈등의 퇴로가 닫힌 모습이다. ‘간호법’ 제정안 국회 통과로 협상의 여지도 사라졌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 건이 부결됐다. 임현택 지도부 재신임이다. 임 회장은 그간 국회의원, 판사, 관료, 동료 의사 등에 대한 막말과 의협에 비판적인 언론사에 대한 보도 통제로 물의를 빚었다. 정부와
의사들이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하자 정부가 ‘진료명령’을 내리며 상황 진압에 나섰다. 병원노동자와 환자들도 휴진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며 휴진을 만류하고 있지만,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저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학병원 교수 및 전공의, 중소병원 봉직의, 개원의 등이 18일 집단 휴진을 단행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4∼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의대생 집단행동에 종합·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혼란이 가중하고 있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까지 주요 94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의 78.5%인 8897명이 사직서를 냈다.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았지만, 7863명이 현장을 떠났다. 병원별 의사인력의 30~40%를 차지하는 전공의 이탈로 수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2일 “드디어 검찰에 출두하게 됐다”며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저는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북 콘서트 ‘송영길의 선전포고’에서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할 일은 없을 거고, 뭐라도 나를 옭아매 구속시키려 할 것”이라며 “12월 안에는 몸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공공부문 민영화 움직임을 규탄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에서 '양대노총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개정과 '민영화
이재명 체포안 표결 D-1…친명 지도부, 부결 총력전침묵 깬 이재명 "체포안 가결, 檢 공작수사에 날개"與·정의 등 전원 찬성 땐 野 최소28표 이탈시 가결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하루 전인 20일 '방탄'으로 가는 길목에 섰다. 친명(친이재명)계가 연일 당내 부결몰이에 주력하는 가운데 병상에서 침묵 중이던 이 대표까지 "가결은 정치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추진하면서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아무리 총리를 망신 주고 정부를 흠집 내도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많은 의혹이 사라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무리한 단식을 말려야 할 민주당 의원들이 오히려 극단적인 결
"168석의 제1야당이 내놓은 출구 전략이 참으로 고약"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보류하고 대통령실 규탄집회 등 총력투쟁을 선언한 데 대해 “제1야당으로서 역할을 망각했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내각 총사퇴와 국무총리 해임 건의를 추진하겠다며 정부와 검찰
비상의원총회 개최…“전면적 국정쇄신·내각 총사퇴 촉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7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정부에 총력 투쟁을 선언하고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즉시 제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결의사항을 의원 전원 명의로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민주
野, 두 번째 국회 철야 농성이재명 “국지전도 불사하지 않을까 걱정”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오후 7시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1박 2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철야 농성을 벌였다. 7월 6∼7일에 이은 두 번째 밤샘 농성이다.
당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
李 "오염수 방류, 제2태평양 전쟁"…국회 촛불집회 강행이달 말까지 '비상행동 기간'…25일 광화문~용산 규탄 행진與 "반일 공포마케팅…민생과 국익 해치는 행위"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오는 24일 방류하기로 한 것을 두고 일본과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와 시민사회 연대 장외투쟁 등 총력전에 들어갔다.
이재명 민주당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의료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오는 13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1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확대를 통한 간병비 해결 △보건의료인력 확충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업무 범위 명확화 △의사확충과 불법의료 근절 △공공의료 확충과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공공병원 회복 지원 확대 △9·2
노동절인 1일 양대 노총을 비롯한 노동자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양대 노총 집회에만 주최 측 추산 6만여 명이 참가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에서 ‘5·1 총궐기 세계 노동절 대회’를 개최하고 노조탄압 중단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다.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이 참가했
대한한의사협회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한의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홍주의 한의협 회장은 이날 긴급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강압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한의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악을 알리고,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3일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
대한한의사협회는 홍주의 회장이 25일 국토교통부의 교통사고 환자 첩약 처방일수 변경에 항의하며 삭발 후 단식투쟁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한의계에 따르면, 23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는 한의계와 사전 협의 없이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5일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의진료수가 변경에 관한 심의회 개최 공문을 발송하고, 30일
민주당, 7개 법안 직회부 추진박홍근 교섭단체 연설서 "숙의 보장하되 다수 의견 수용해야"여야 대립 팽팽한 '간호법' 강행에 '의료계 갈라치기'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2월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들을 연속 직회부할 기세다. 간호법 제정안 등 7개 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건너뛰고 본회의로 직회부한 데 이어 계류 중인 법안들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
“사법리스크로 이태원 국정조사, 이상민 탄핵 등 묻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소환 통보한 것에 대해 “검찰에 당당히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저는 이 대표한테 털어도 먼지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 워낙 전부터 많이 검찰 수사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