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역할론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구심점을 잃은 민주당이 10만 신규당원의 열기를 이어받아야한다는 의견이 분출하는가 하면 등판론은 시기상조라는 신중론도 나온다.
대선이 끝난 후 엿새 동안 더불어민주당에 11만명이 넘는 당원이 신규 입당한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광주에서
20대 대선이 근소한 차이로 결론이 났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당선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불과 0.73%포인트 득표율 차이로 이겼다. 역대 대선 최소 표차이다 보니 민주당의 상심은 어느 때보다 컸고, 이는 곧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탓하는 심리로 이어졌다. 윤 당선인에 승리를 안겨다준 표차는 24만7077표, 심 후보가 얻은 표는 80만3358
대세후보가 없는 이상한 대선이다. 여전히 혼전양상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당선 안정권인 ‘매직 넘버’는 얼마일까.
1997년 추석 전후로 꺾였던 제15대 대선의 ‘이회창 대세론’, 2012년 박근혜 대세론 등 압도적 우위를 형성하는 흐름이 있었다. 제16대 대선의 노무현 후보가 역전한 단 한번을 제외하곤, 직선제 이후 역대 대선 100일 전후
지방선거 최소표차
이번 6·4 지방선거 단 2표 차로 승리를 거머쥔 당선자가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6·4 지방선거 개표가 끝난 가운데 금천구 제2선거구에서 강구덕 당선자가 이원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의 접전 끝에 단 2표 차 승리를 거뒀다.
새누리당 강구덕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원기 후보는 나란히 득표율 47.77%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소표차, 최연소, 이색 당선자
단 2표 차이로 당락이 엇갈린 기초단체장 당선자가 나왔다. 이밖에 기초단체 3연임, 부부군수와 형제군수 등 이색 당선자들이 선거 이후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6·4 지방선거 개표 결과 이해식 후보(50·새정치민주연합)가 58.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1.2%의 최용호 후보(59·새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