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이 금통위원으로 이동하면서 차기 자본시장연구원장 후임자 선정 작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지난 2014년 선임된 신 원장은 최근 신임 금통위원 후보로 추천됐다. 그의 새로운 금통위원 임기는 오는 21일이다. 신 원장은 자본시장연구원에 20일까지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연구원은 신임 원장 선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이른바 비례대표 2번 셀프 공천 소식에 "그럴 줄 알았다"고 꼬집어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 취지에 어긋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더민주의 최근 공천에 대해 "국민의 눈치를 보며 부패와 낡은 진보를
여야가 공천 파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힘 있는 지도부와 세력을 갖춘 계파는 속속 생존을 신고하고 있다. 정치권이 민주주의 기본 가치인 다양성을 존중하지는 못할망정 몰염치의 극치로 스스로 가치를 하락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20일 공천심사 결과 김무성 대표(부산 중·영도구)를 비롯해 서청원(경기 화성갑)ㆍ이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그중 6번은 최운열 서강대학교 교수가 받게됐다.
최 교수는 명망 높은 학자로 알려져 있다. 평생 주류의 길을 걸어온 그는 지난해 여름 정년 퇴임 즈음에 학생들 앞에서 ‘주류학자의 참회록’이라는 고별강연을 통해 대기업 낙수효과는 사라졌고 지속가능 경제구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퇴직금의 일부를 출연해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가 다음달 정년퇴임을 앞두고 제자들과 함께 1억원을 모아 대학에 장학금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강대에서 퇴임을 앞둔 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장학금을 조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 교수는 지난 5월 ‘스승의 날’ 즈음해 가진 제자들과의 연례 모임에서 ‘돈을 모아 정년퇴임 기념 논문집을 내고 호텔에서 행사를 열자’는 제안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오는 2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금융당국과의 마찰 속에서 LIG손해보험 인수를 마무리 짓고 영업력 강화를 통해‘리딩뱅크’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사외이사 후보에 경쟁사 전 대표들을 대거 추천한 것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갈길이 멀다. 당장 실적이 문제다. 복합상품, 채널 활성화
KB금융지주가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 6명을 선정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외부 주주와 2곳의 헤드헌팅업체로부터 추천받은 총 85명 가운데 인선자문위원들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외이사 후보 7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김중회 전 KB금융 사장,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박재하
◇ “구조개혁 없이는 ‘초이노믹스’도 없다”
이투데이 주최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
경제전문가들은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이 수반되지 않는 양적완화 조치만으로는 한국 경제가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봤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식의 경기활성화 대책은 ‘반짝 효과’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우려 속에 더 근본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전
석간 경제신문 이투데이의 주최로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에선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들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토론회에 참석한 최종찬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원장과 이장규 서강대 부총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이혜훈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 홍종학 새정치민주연
경제전문가들은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이 수반되지 않는 양적완화 조치만으로는 한국 경제가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봤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식의 경기활성화 대책은 ‘반짝 효과’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우려 속에 더 근본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프리미엄 석간 경제지 이투데이 주최로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 주최한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2기 경제팀의 과제’ 토론회에서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A부터 Z까지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토론회가 던진 화두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연사들과 참석자들 간의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지정된 30분간의 시간을 넘기며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
최운열 서강대 교수는 20일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어서면 경제정책의 패러다임이 경제규모 확대가 아닌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투데이 주최로 열린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에서 “외환위기 전 1997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 정도였을 때는 경제정
최운열(64) 서강대학교 교수는 30여년간 학계에 몸 담으며 증권·금융 분야에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펴왔다.
최 교수는 서울대를 나와 미국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재무관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는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강대 경영대학원장과 부총장을 지냈다.
그는 1994년 증권관리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한국증권연구원(현 자본시장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경제활성화를 보다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천명했지만 바깥의 시선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정부의 바람대로 ‘경제 대도약’을 위해선 지난 1년 무능 질타가 이어졌던 현오석 경제팀을 우선 교체하고, 실효성이 낮거나 부작용이 우려되는 일부 계획은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다
대한민국은 갈등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극화 현상으로 계층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세대·이념·노사 등 갈등 유형도 다원화·복잡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갈등 발생의 핵심 원인으로 남북분단에 따른 이념 대립, 빈부격차, 영호남의 지역갈등 등을 꼽았다. 특히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으며 중진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