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하마평에 법조인 출신들이 대거 거론되고 있다. 당내에선 법조인 공관위원장이 들어서면 “원칙을 지켜 공천을 할 것”이란 평가와 “정치를 몰라 꼭두각시가 될 것”이란 지적이 맞서고 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공관위 출범 시한 일주일을 앞두고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관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4년 새해 첫날 인사를 전하며 “과정이 공정하고 멋져 보이는 공천, 그 내용이 이기는 공천”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4년 선민후사 신년 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은 두 가지다. 공천을 하는 과정이 공정하고, 또 멋져보여야 한다. 또 하나
이낙연 “이재명 통합비대위 거절”“변화 의지 확인 못해...갈 길 가겠다”이재명 “대표 사퇴, 통합비대위 수용불가”“당 안에서 단합해야...신당 재고해주시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극적으로 만나 민주당의 통합 방향성에 대해 얘기를 나눴으나, 성과는 없었다. 오히려 회동에서 이 대표는 이 전 대표가 제안한 대표 사퇴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당대표에게 요구한 대표직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시한을 코앞에 두고 30일 극적으로 ‘명낙회동’이 성사됐다. 다만 만남이 이뤄지더라도 이 전 대표가 요구한 조건이나 그에 상응하는 대안이 제시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만큼 극적 만남에 이어 극적 통합까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 대표 측에 따르면 두 사
국민의힘이 공천관리위원회 출범 시한을 ‘총선 120일 전까지’에서 ‘총선 90일 전까지’로 늦추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 구성 시점을 현실화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존 당헌대로라면 내년 총선(2024년 4월 10일) 120일 전인 다음 달 12일 전에 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시한이 100일이 지난 가운데, 여야가 공수처 힘겨루기에 돌입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국민의힘이 야당 몫 추천위원으로 대검찰청 차장 출신의 임정혁 변호사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낸 이헌 변호사를 내정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추천위원의 자격을 문제 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시간끌기용 추천이라면서 반발했다. 공수처
이른바 ‘공수처 후속 3법’으로 불리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안 △국회법 개정안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운영 규칙안 등 3개 법안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에도 미래통합당의 거센 반발이 있었지만 여당 주도로 안건 처리가 강행됐다.
국회 운영위는 29일 전체회의에서 ‘공수처 3법’으로 불리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안 △국회법 개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하지만 공수처장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제동이 예상됨에 따라 법적 출범 시한인 15일에 공수처가 출항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부는 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 등 내부고발자 보호에 관한 규정’ 등 공수처 설치에 따른 대통령령 3건을 의결했다.
우선
통합당 "여 단독처리 저지…송곳 인사검증”
미래통합당이 6일부터 보이콧을 끝내고 원내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해 이번 7월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비롯해 일하는 국회법 등 쟁점 법안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최대 뇌관은 15일로 법정 출범 시한이 명시된 공수처 출범이다.
5일 국회 등에 따르면 7월 임시국회는 6일부터
청와대는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시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못박은 게 아니고 못박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박병석 국회의장에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자 일부 언론이 '공수처 출범 시한을 못박은 것'이라고 보도한데 대해 이 같
스페인 집권당인 국민당(PP)이 20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다.
좌파 신생정당인 포데모스(Podemos)와 중도 우파 신생정당인 시우다다노스(Ciudadanos)의 약진으로 1975년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 사망 이후 30년여 간 이어진 국민당과 사회노동당(PSOE)의 양당 체제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유럽연합(EU)이 오는 2016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세안과 EU는 전일 하노이에서 발표한 양측 경제장관회의 공동성명을 통해 2015년 말로 예정된 아세안경제공동체(AEC)의 출범 이후 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카렐 데 휘흐트 EU 통상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