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발생한 모니모(삼성금융사 통합 앱), KB국민카드, 신한카드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부정사용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한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사고를 일으킨 카드사 3곳을 대상으로 현장ㆍ서면 조사에 나섰고, 현재 마무리 단계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니모 운영주체인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금융감독원은 최근 발생한 삼성증권과 KB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배상토록 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삼성증권과 KB국민카드)사고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기반의 금융플랫폼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테스트 및 제3자에 의한 검증절차
금융감독원과 서울지방경찰청이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전담팀을 구성한다. 올 초부터 3개월 동안 금감원과 경찰이 수사물 분석 과정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고 늑장 대응을 하면서 금융소비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치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기관 내 감독총괄국, 여신금융검사국, IT핀테크전략국 등 각 국에서 필요한 인원을 차출해 공조 수사를
대규모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켜 재판에 넘겨진 NH농협은행, 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재차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국민카드 측은 자사도 유출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균용 부장판사)는 27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농협은행, 국민카드, 롯데카드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가 변경된 이후 처음 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NH농협은행, 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2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9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농협은행, 국민카드, 롯데카드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국민카드 측 변호인은 담당 실무자를 증인으로 신청하며 “항소이유서에
경품 행사를 통해 확보한 개인정보 2400만 건을 보험회사에 판매한 홈플러스가 고객 500여 명에게 8000만 원대 배상 책임을 지게됐다. 단체소송이 제기된 지 3년 만에 나온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재판장 김정운 부장판사)는 18일 김모 씨 등 1067명이 홈플러스, 라이나생명, 신한생명 등 3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
2014년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사고 당시 KB국민카드 대표로 재직했던 임원이 해임처분은 지나치다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행정법원 6부(재판장 김정숙 부장판사)는 KB국민카드 전 대표이사 최모 씨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제재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국민카드가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게 카
2014년 발생한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카드사들을 상대로 처음으로 승소하면서 현재 진행중인 다른 소송에서도 유사한 결론이 내려질 지 주목된다. 고객 정보 유출로 인한 단체 소송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업체 측 과실을 인정한 사례는 드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박형준 부장판사)는 22일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 박모 씨 등 4
2014년 발생한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카드사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처음으로 승소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카드사들은 소송을 낸 피해자들에게 각 10만원씩을 배상해야 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박형준 부장판사)는 22일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 박모 씨 등 4519명이 KB국민카드,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낸 손
지난해 발생한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법규정의 모호성을 이유로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가지 못하고 공전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김동아 부장판사)는 3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농협은행, KB국민카드, 롯데카드에 대한 4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미 세 차례 열린 준비기일은 이날도 마무리하지 못한 채 한 차례 더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이 신임 금융위원에 내정됐다. 임 내정자는 2년간 농협금융을 이끌면서 성공적인 개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향후 금융정책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17일 청와대는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임 회장을 내정했다. 임 내정자는 1959년생으로 전남 보성 출신이다. 행정고시 24회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기획재정부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고립무원(孤立無援)에 빠졌다.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 금융당국은 검찰 고발까지 하면서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고 친분관계를 유지하던 사외이사마저 스스로 사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의 압박과 이사회 달래기 속에서 임 회장의 자진사퇴 가능성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당국·검찰, 임 회장 동시 압박 = 금융당국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계열사 경영진들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백련사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에는 임영록 회장,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계열사 사장단, 부사장ㆍ부행장 및 지주 임원 등 37명의 KB금융그룹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KB금융그룹 경
금융당국이 일벌백계의 의지로 금융회사 최고경영진(CEO) 10여명에게 중징계 또는 문책을 통보했다. 각종 금융사고와 내분으로 몸살을 앓아온 금융권에 솜방망이 처벌을 양산해 온 금융당국이 칼날을 바짝 세웠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잇따른 금융사고와 경영진 내분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가 예상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통보받아 동반 퇴진의 기로에 섰다. 금융권에서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동시에 중징계를 통보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감독원도 중징계 사전 통보 사실을 외부에 알리는 등 전례에 없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26일 제재
‘5000억원대 불법대출, 1조8000억원 대출사기, 1억건 개인정보 유출…’.
대한민국 금융시스템의 허점과 부실, 오작동으로 드러난 졸작들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금융권이다. 올 초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진정되기도 전에 사상 최대 규모의 대출 사기 사건이 적발됐다. 위조된 대출 서류로 1조8000억원의 돈이 오가는 데도 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90일 남은 6·4 지방선거에 대해 “이번 선거를 정책과 정견을 통해 깨끗하게 경쟁하는 계기로 만들어서 선거분야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방선거 때마다 지자체 공무원의 줄서기와 선거중립훼손 문제가 지적되는 등 불법·편법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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