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은 베트남에서 유명해요. 실제로 저도 삼겹살이나 김치 등 한국 음식을 즐겨 먹고, 라면처럼 편의점에 있는 가공식품도 가끔 사서 먹어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홍삼차 같은 한국산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인 짠꽌흥(32) 씨는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동남
수입 과일 전문점 ‘클레버 후르츠’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도심에서 연이어 개점하면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전문점에서 한국산 과일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기자기하게 포장된 한국산 배를 비롯해 냉장고에는 상주 곶감도 진열돼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과일의 가격.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주 곶감은 베트남 돈 약 120만 동으로 한화 6만 원을 넘는
태국은 전통적으로 일본과 중국계 화교 자본이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과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태국 농산물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프리미엄 농산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중국 농산물은 저가 공세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 우리 농산물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우리 농산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