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이탈리아를 공식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7일 로마 시내 대통령궁 공식환영식 직후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딸 라우라 마타렐라 영애와 대통령궁을 함께 둘러보며 로마의 문화와 예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2012년 사별했고 2015년 대통령 취임 후 마타렐라 영애가 영부인 대행 역할을 수행해 왔다.
청와대에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예측불허의 언행을 일삼아 구설에 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사우디를 시작으로 이스라엘, 로마 바티칸시티를 거쳐 24일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했다. 브뤼셀에서 25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새 본부 준공식에 참석한 트럼프는 나토 가입국들이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총리 지명자는 16일(현지시간) 정치인을 배제하고 전문가로만 구성된 새 내각 조성 작업을 완료했다.
몬티 총리지명자는 이날 오전 로마 퀴리날레 대통령궁에서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총리직 지명을 공식 수락했다.
몬티 총리 내정자가 경제장관을 겸임하는 것을 비롯해 새 내각은 정치인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각 분야 전문가들로만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지명자는 16일 새 내각에서 경제장관을 겸임한다.
16일 연합뉴스는 몬티 총리 내정자는 이날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면담 후 자신이 새 정부에서 총리와 경제장관을 겸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위기를 타개하는 데 있어 내각 운영의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