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도중 눈물이 난 것은 실제 내 모습과도 닮은 모습도 있어서이기 때문이다.”
‘드랙퀸’을 통해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던진 하리수(38 본명 이경은)는 작품 속에서 자신이 맡은 오마담 역할을 소화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극 중 어머니와 통화를 하는 장면, 순정을 바친 사람에게 버림 받는 장면, 소중한 것을 빼앗겼을 때 등 직접 경험했던 일들이 복합적
뮤지컬 ‘드랙퀸’은 클럽 블랙로즈에서 활동하는 아름다운 4명의 남자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자연히 극 중 스토리는 여장남자들의 삶에 대한 소재를 다룰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상곤 연출은 “트랜스젠더들의 삶과 그들이 펼치는 쇼를 보기 위해 현장 실사도 많이 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태원을 중심으로 여장남자들이 실제로 쇼
아름다운 남자들의 화려한 쇼타임이 시작된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SH아트홀에서 뮤지컬 ‘드랙퀸’ 시사회가 열렸다. 이미 공연은 지난 5일 막을 올렸지만 배우들이 총출동해 언론사 시사회를 겸한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드랙퀸’은 클럽 블랙로즈에서 활동하는 쇼걸 드랙퀸 시스터즈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한 리얼버라이어티 쇼 뮤지
하리수(본명 이경은)가 쇼뮤지컬 '드랙퀸(dragqueen)'에 출연한다. 하리수의 뮤지컬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랙퀸은 여장 남자들이 여성복장을 하고 춤, 노래 등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드랙퀸쇼를 소재로 삼았다. 드랙퀸은 클럽 블랙로즈의 드랙퀸 쇼걸 4인방 앞에 폭력조직원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하리수는 드랙퀸 시나리오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