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33.9m 풍속에 2명 경상일본으로 방향 틀었지만 부·울·포 타격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한반도에 근접하면서 부산과 울산 등 경남권 지방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나무나 전봇대가 쓰러지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 피해가 나기도 했다. 현재 난마돌은 일본 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는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초강력 태풍인 ‘힌남노(HINNAMNOR)’는 우리나라 남해 지역을 관통했지만, ‘난마돌(NANMADOL)’은 일본을 관통했다. 어떤 원리로 태풍의 이동 경로가 만들어지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태풍은 우리나라를 향해 이동하다 남해 부근에서 대부분 일본 쪽으로 방향을 트는 이유는 뭘까.
태풍, 위도별 태양열 에너지 차이에서 시작
기상청과 교육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포항과 경주, 울산 등에 발령됐던 태풍경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19일 정오를 기해 포항·경주의 태풍경보를 해제하고, 오후 2시 부로 부산·울산·경북 남부 앞바다에 내렸던 태풍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전남 거문도와 초도에 발령됐던 태풍경보도 정오 부로 해제됐다.
다만, 울진과 영덕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유지된다.
경
포스코는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태풍 피해를 우려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태세에 돌입한 것이다.
포스코는 오늘 오전 3시 복구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긴장하며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포스코는 전날 포항제철소 냉천 제방 유실부위 긴급 보강(복구구간 56m, 물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오전 10시경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쪽 130㎞ 지점을 지나 시속 15㎞로 북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초속 37m로 강도 ‘강’이다.
6시 기준 난마돌 중심과 부산까지 거리는 220㎞며, 오전 1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제14호 태풍 ‘난마돌’ 관련 “오늘 오전이 고비가 될 것”이라며 “중대본을 중심으로 총동원 태세와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고, 응급복구 상황 발생시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위중한 경제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더해져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가고시마 이어 규슈 대부분 지역 영향권43명 부상, 830만 명 피난 대상곳곳서 정전과 통신장애 피해신칸센도 구간마다 운행 중단 확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에 상륙하면서 일본 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NHK방송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현재까지 일본에선 태풍 상륙으로 4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들은 대개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19일 월요일은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제주도와 경상도 해안 지역 등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한 바람도 불겠다.
제주도는 새벽까지, 강원 영동 북부와 경상권 내륙 지역은 낮까지, 강원 영동중·남부와 경상권 동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전라 동부 일부 지역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올 전망이다. 수도권과 충남권은 대체로 맑을 것으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인명구조 작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동원됐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해병대 1사단은 경북 포항의 소방서에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를 배치했다.
이들은 장갑차 약 10대, 고무보트(IBS) 약 20대와 운용 병력을 배치하고,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고립 주민이 발생하면 현
중소벤처기업부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른 영향권 지역의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상황 점검을 주문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 17일부터 미국 출장 중이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조주현 차관은 이날 오후 태풍 피해 소관 부서(기획재정담당관실)와 예상 지역의 지방청(부산·울산·경남·대구·광주청)에 태풍 난마돌에 따른 피해 예방과 신속 복구
"경북 포항, 경주에 추가 피해 우려돼""태풍 상흔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 염두에 둬야""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모두 비상근무"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간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떠나기 직전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대한 점검과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서울공항으로 환송을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비록 태풍이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오후 4시 10분부터 태풍 '난마돌'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태풍ㆍ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태풍 난마돌은 19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북서쪽 약 19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중심기압은
태풍 ‘난마돌’이 일본 오키나와 동쪽에서 북상하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오키나와 동쪽 약 520km 부근 해상에 머무르고 있다. 북서방향으로 진행하며 한반도와 점차 가까워지는 상황이다.
현재 난마돌의 최대풍속은 53m/s(920hPa)로 ‘매우강’ 상태다. 강풍반경은 420km(남서 약 280km)
토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해안(여수‧완도, 통영‧창원)과 제주도(제주‧이어도)에 늦은 오후부터 한때 비가 내리고 경기동부(동두천‧파주)와 강원영서(철원‧춘천), 충남권(세종‧천안‧홍성‧보령)에는 구름이 많고 가끔 소나기가
토요일인 내일(17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충남 등지에는 오전에 비가 오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17일 오전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 5~40㎜다. 강원 영서 남부, 충남, 충북, 전라 서해안, 제주, 남해안엔 5㎜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도시 예상
용산 대통령실은 16일 신당역 살인사건으로 드러난 스토킹방지법의 제도적 허점을 메울 방안을 법무부와 경찰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현장을, 윤희근 경찰청장이 수사 경찰서를 방문해 각별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며 “스토킹방지법 제도가 존재함에도 허점이 있는 걸 이 사건에서 확인했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서 북상하면서 19일 제주도와 경상권 해안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는 최대 120㎜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다.
16일 기상청은 수시예보브리핑을 통해 “태풍 난마돌이 시간이 지나면서 강하게 발달함에 따라 이전에 보기 어려웠던 태풍의 눈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은 15일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우리나라 남해해역을 거쳐 동해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의 양식시설과 양식생물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90㎞ 부근 해상에서 서북 서진하고 있다. 18일 밤부터 19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