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셜 블로그 서비스 텀블러의 데이비드 카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사임했다.
카프는 이날 사내 메일을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내 개인적인 야망에 대한 몇 달간의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카프는 ‘청년 억만장자’로 불린다. 그는 2007년 20세의 나이로 텀블러를 창업했다. 텀블러는 블로그와
인터넷 포털 야후의 품에 안기게 된 마이크로 블로그 ‘텀블러(Tumblr)’의 창업자 데이비드 카프가 제2의 마크 저커버그로서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데이비드 카프는 미국 고등학교 중퇴자로 올해 26세다. 자신이 만든 마이크로 블로그 ‘텀블러’를 야후에 11억달러(약 12조2870억원)에 넘기기로 하면서 세계적인 젊은 갑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