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부터 30여년간 유지돼 온 외국인투자자 등록 제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외국인 투자등록제는 국내 상장 증권(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이 금융당국에 인적 사항 등을 사전 등록해야 하는 제도다.
5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외국인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금융감독원, 6일 '2023 업무계획 브리핑 및 기자간담회' 개최대응 또 대응…금융 리스크 선제 차단에 집중리스크 진단 분석 체계 고도화, 스트레스테스트 모형 적합성 제고자본시장 선진화…ATS 체계 정비ㆍ외국인 투자 문턱 하향
금융감독원은 ‘잠재 위험요인 대응’을 올해 업무계획 제1과제로 내세웠다. 지난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감독 목표로 ‘위기 상황 및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따뜻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을 설정했다.
6일 금감원은 글로벌 복합위기에 따른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리스크 요인에 대한 조기 진단 및 선제적 감독을
“정부는 외국인 ID 제도를 폐지하고 외국 투자자들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개인 여권번호와 법인 번호 등을 이용해 우리 자본시장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금융위가 ‘자본시장의 공정성 제고’를 주제로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개최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제4차 릴레이 세미나’ 개
모건스탠리캐피탈지수(MSCI)가 21일(한국시간 기준) 새벽 연간 시장 재분류 결과를 발표한다. 중국이 삼고초려 끝에 본토 A주를 신흥국시장(EM) 지수로 편입시킬 수 있을지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터. 국내 투자자들은 한국의 선진국시장 지수 편입 가능성까지 고려해 4가지 경우의 수를 모두 생각해야 한다.
◇ 중국 번번이 퇴짜맞은 이유는= 중국
오늘날 한국 증시의 혈관은 전 세계 금융시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주가지수가 글로벌 금융시장 이벤트에 따라 오르내리고, 투자자들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경제 뉴스에 관심을 두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이 같은 풍경은 생각만큼 오래되지 않았다. 약 25년 전인 1992년 1월 3일 국내 증시가 외국 자본에 개방된 결과다. 한국 자본시장의 역사가
중국A주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국지수 편입이 가시화하면서 한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국은 MSCI 신흥국지수 편입 여부에 애가 타는 한편 한국은 MSCI 신흥국지수에서 탈출해 선진국지수로 갈아타지 못해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중국A주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이 확정되면 이 지수에서 한국의 존재감이 저하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의 추가적인 규제부담 완화를 위해 2015 회계연도부터 외은지점 결산심사를 폐지해 경영 자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1개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해 외국계 금융회사의 영업환경과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우리나라가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에 실패했다.
MSCI지수를 관리 산출하는 MSCI바라(Barra)는 ‘2012 연례 시장분류 리뷰’를 통해 한국과 대만을 MSCI선진지수 전 단계인 MSCI신흥시장지수에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MSCI지수는 글로벌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로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 특
한국증시의 MSCI 선진지수 편입여부가 21일 오전 6시(한국시간)에 결정된다. 올해 네 번째 도전으로 성공 가능성이 이전에 비해 높아졌다는 분석이 많다. 하지만 과거 실패 요인으로 지적됐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섣불리 예단하기 힘들다는 전망 역시 적지 않다.
MSCI지수는 글로벌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로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 특히
한국증시의 모간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결정이 내년 6월로 연기됐다.
MSCI측은 이날 한국증시의 선진지수 편입 예비결과를 발표, 선진국지수 편입을 앞두고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MSCI는 선진국지수 편입 여부 평가와 관련해 외국인 등록제도를 비롯해 원화 환전의 불편함 및 같은 외국계 운용사 내에서 주식의 자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