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2001년부터 운영해온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 ‘일치프리아니(IL Cipriani)’가 주요 백화점에서 잇달아 철수한다. 최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오너일가와의 경영권 분쟁 끝에 남양유업의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1가 신세계
법무법인 화우가 이해관계자들 간 셈법이 복잡하게 얽힌 거래 구조에서 치밀한 방안을 설계하며 실적을 쌓고 있다. 올해는 젊은 3040세대 변호사들을 주축으로 기존에 강점을 보인 헬스케어 분야를 넘어 전방위 산업에서 빅딜을 성사시킨다는 구상이다.
20일 법조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화우는 지난해 인수합병(M&A) 법률자문 시장에서 거래 완료
법무법인 화우는 대만 퉁이그룹의 웅진식품 인수 건으로 지난달 18일 제9회 대만 M&A 어워드에서 ‘올해의 대표 M&A 거래’와 ‘올해의 최고 해외 M&A 거래’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화우 기업자문그룹의 M&A팀은 2019년 3월 대만의 식품ㆍ물류 유통 1위 기업인 퉁이그룹의 자회사 KAI YU (BVI) INVESTMENT를 통해 한앤컴
대만계 식품·유통업체 퉁이그룹이 웅진식품의 새 주인이 됐다.
20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 지분 74.75%를 보유한 사모투자펀드(PEF) 한앤컴퍼니는 지분 전량을 대만 퉁이그룹에 넘기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금액은 2억2900만 달러(약 2600억 원)로 알려졌다. 웅진식품의 총 기업가치는 약 3500억 원으로 평가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