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감시단은 지난 12일 시리아에서 발생한 트렘사 학살에 대해 방문 조사를 한 후 “중화기를 동원한 표적 살해에 가깝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감시단은 트렘사 마을에서 포탄과 박격포, 돌격용 자동소총이 사용된 증거를 확보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학교와 일부 가옥이 불에 타거나 포격을 받은 흔적도 목격했
시리아에서 12일(현지시간) 정부군이 중부 하마의 트렘사 마을을 공격해 200명 이상이 숨졌다고 13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정확한 사망자 수는 집계가 안 됐지만 반정부 활동가들은 200여 명 넘게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는 시리아 사태가 발생한 지 16개월 이래 최악의 학살극이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소장은 “트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