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권성동 의원(5선·강원 강릉)이 12일 선출됐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106명의 의원이 투표한 가운데 과반인 72표를 득표해 김태호 의원(4선·경남 양산을)을 누르고 당선됐다.
검사 출신의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돕고 정권 출범 후 첫 원내대표를 맡는 등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힌다.
권 원내대표는 당선 후 “이제 우리는 하나 돼야 한다”며 “서로의 의견을 끝까지 듣는 힘과 아량을 가져야 하고, 민주적 절차에 맞게 건전하게 비판을 해야 한다”고 했다.